아웃도어 브랜드 인수스가 후원하는 고산등반가 김미곤대장이 레닌봉 등정에 성공했다.
지난 7월 22일 출국한 서울시산악연맹 ‘2023 한국 키르기스스탄 레닌봉(7,134m) 원정대’ 는 25일 해발고도 3,600m에 베이스캠프를 구축했다. 28일 캠프1(4,400m) 구축 후 5,100m고도의 주변 봉우리 등반을 통한 고소적응과 정찰을 마친 원정대는 31일 캠프2(5,400m) 구축 후 기상 악화로 일주일간 대기하며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8월 9일 캠프3(6,000m)를 구축한 다음날 10일 오전 8시 20분 김미곤 대장과 이상국 대원이 정상에 올랐다. 서울시산악연맹팀에 이어 12시 30분 조선이공대 OB산악회 윤중현, 김천 대원이 정상에 올랐다.
김미곤 대장은 “기상악화로 등반 일정이 일주일 늘었으며, 정상 등반 당일 강풍과 혹한으로 체력소모가 심했지만 큰 사고 없이 무사히 귀국한 것에 감사드린다. 같은날 정상에 오른 조선이공대팀 에게도 축하를 전한다. 타지에서 한국원정대와 일정이 맞으면 서로 도움을 줄 수 있어 의지가 된다. 산악 강국인 한국의 원정대가 고산 등반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울시산악연맹에서 파견한 ‘2023 한국 키르기스스탄 레닌봉(7,134m) 원정대’ 는 레닌봉 등반을 위해 올해 초 대원을 선발하여 꾸준한 훈련을 진행했으며, 김미곤 대장은 다음 등반을 계획 중이다. 인수스는 앞으로도 김미곤 대장과 산악인들의 도전에 함께 하며 고산지대에서의 제품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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