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처럼 편안한 쿠셔닝과 샌들의 산뜻한 착용감을 모두 갖춘 아웃도어 샌들이 등장했다.
거리 두기와 야외 마스크 해제 이후 첫 휴가철이건만 장마와 무더위를 오가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그토록 기다려온 여름휴가인데 날씨 탓만 하며 집안에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 어느 때보다 아웃도어 샌들의 존재감이 빛을 발할 때다.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물놀이나 소나기 등 신발이 젖기 쉬운 상황에서도 끄떡없다는 ‘로즈 우먼 샌들’을 신고 피서지로 향했다.
몇 년 만에 떠나는 올여름 피서지는 언제든지 부담 없이 찾아갈 수 있는 계곡이다. 바위 위에 걸터앉아 시원하고 맑은 물에 발을 담근 채 먹는 수박은 여름의 맛 그 자체다. 아무리 더워도 계곡물은 발끝부터 전해지는 아찔한 차가움을 선사한다. 그럼에도 자주 찾지 못했던 이유는 마땅한 신발이 없었던 탓도 있다. 운동화를 신자니 물에 젖은 발이 신경 쓰이고 슬리퍼나 패션 샌들을 신자니 미끄러워 다치기라도 할까 걱정됐다. 레드 페이스의 로즈 우먼 샌들은 물기가 많은 워터파크나 계곡에서 최상의 접지력을 자랑한다고 하니 더 이상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
로즈 우먼 샌들은 우수한 접지력의 콘트라 릿지 프로 아웃솔을 적용해 하루에도 몇 번씩 소나기가 내리는 도심에서는 물론, 여름휴가지의 젖은 바닥에서도 미끄러움을 방지해 준다. 동시에 안정감있는 쿠셔닝으로 발의 피로도를 줄여주니 야외에서 긴 시간을 보내도 발이 편안하다. 일반적인 샌들과 달리 앞코에 운동화처럼 토캡을 적용한 점도 만족스럽다. 아무리 거친 지형이라도 발가락을 섬세하게 보호해 줘 부상 걱정 없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것. 옆 부분은 사방이 트인 디자인을 적용해 배수성과 통기성까지 챙겼다. 또한 하나의 버튼으로 끈을 쉽게 조였다 풀 수 있어 ‘내’ 발에 꼭 맞게 조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고 벗기도 편리하다.
유난히 무덥고 습한 올여름, 언제 어디서든 쾌적하게 신을 수 있는 아웃도어 샌들을 찾는다면 레드페이스의 기능성 아웃도어 샌들을 추천한다. 로즈 우먼 샌들의 남자 버전 격인 포스 맨 샌들도 있어 커플 휴가 템으로도 제격이다.
FEATURE
소재 갑피: 폴리에스터/합성가죽 미드솔: 파일론 아웃솔: 합성고무
색상 브라운, 버건디, 그레이
사이즈 230~250mm
가격 7만4천원
레드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