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과 기능 다 잡은 초강력 랜턴 등장
감성과 기능 다 잡은 초강력 랜턴 등장
  • 김경선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2.06.22 13: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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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모아' 멀티페이스 L

일 년 중 가장 캠핑하기 좋은 시기가 언제인가. 무더위에 세상만사 다 귀찮아지는 7, 8월 전에, 살랑살랑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6월이 제격이다. 너도나도 캠핑을 떠나는 6월, 낭만 가득한 캠핑의 밤을 환하게 밝혀줄 크레모아의 초강력 랜턴이 출시됐다.


‘감성을 담아 부드럽고 강력하게’라는 문구로 새롭게 출시된 크레모아 멀티페이스 L은 최대 6000루멘 밝기를 자랑하는 초강력 LED 랜턴이다. 3차원 입체 바디가 빛이 직선으로 한정되지 않고 3면으로 넓게 퍼지게 만들었다. 칠흑 같은 캠핑장의 밤에도 빛으로 공간을 만들어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기능과 감성을 모두 잡은 아이템이다.
빛공해라고 말할 만큼 수만 가지 빛이 점멸하는 도시와 달리 캠핑장의 밤은 무척 어둡다. 밤이 되면 랜턴에 의지할 수밖에 없으니 테이블 주변과 텐트에 랜턴 여러 개를 밝힌다. 가장 중요한 공간은 거실 공간이다. 스탠드를 세워 테이블 위를 비춰보지만 빛이 직선으로 내리꽂히니 국소적으로만 밝아져 랜턴 한 개로는 턱없이 부족할 때가 많다. 에디터의 경우 랜턴 두 개를 사용해 거실 공간을 밝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빛의 세례를 받지 못하는 공간이 상당하다.



멀티페이스 L은 3면에서 빛이 나오니 한 면에 LED가 부착된 일반 랜턴보다 빛이 넓게 퍼진다. 멀티윙을 함께 사용할 경우 592mm라는 압도적인 배광면적을 자랑해 최대 밝기를 제공한다. 큼직한 크기만큼이나 LED 수도 압도적으로 많으니 하나만 켜도 형광등을 켠 것처럼 주변이 환해진다. 대형 LED 랜턴이니 밝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문제는 분위기다. 밝은 것도 좋다지만 캠핑의 밤은 분위기도 중요하다. 형광등 처럼 밝기만 하면 낭만은 도대체 어디서 찾으란 말인가. 다행히 멀티페이스 L은 다섯 가지 빛무드를 제공한다. 주광색, 전구색, 주황색, 주백색, 전구색+주황색의 조합으로 빛의 분위기를 만든다. 어떤 활동을 하느냐에 따라 빛무드를 조절하니 실용적이다.

밝은 랜턴은 편리하지만 눈부심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다. 특히 집에서처럼 랜턴의 위치나 각도를 최상의 상태로 조절하기 쉽지 않아 빛을 정면으로 받을 때도 종종 있다. 크레모아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광확산 PC재질을 사용해 빛의 균제도를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 눈부심을 최소화했다. 또 +, - 버튼으로 밝기 조절이 되며, 버튼을 계속 누르면 강도를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 눈부심이 있을 때 대응하기 좋다. 멀티페이스 L에는 총 다섯 개의 버튼을 적용했다. 전원 버튼, 밝기 조절 버튼과 중앙 빛 및 양측면 빛을 선택하는 모드 변경 버튼, 응급 상황 시 SOS 신호를 가동하는 SOS 플래시 버튼이다. SOS 플래시 버튼은 5초간 길게 누르면 LED 발광부가 주황색 SOS 신호로 점멸한다.
크레모아는 캠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용 앱 설치 시 블루투스 스마트컨트롤 기능을 제공한다. 전원 온/오프, 타이머, 모드 변경, 밝기 조절, SOS 플래시 등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배터리 잔여량도 확인할 수 있다.


FEATURE
구성 본체, 전용 케이스, 카라비너, C케이블 LED
색온도 주광색, 주백색, 전구색, 주황색, 전구색+주황색
밝기 130~6000Lm
사용시간 8~80시간
크기 295×75×42.8mm
무게 942g
배터리 용량 29,400mAh
가격 25만9천원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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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Nix 2022-06-27 09: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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