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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정수기 깨끗하게 쓰는 방법은?…매달 관리 받아도 정수기에 곰팡이 득실
가정용 정수기 깨끗하게 쓰는 방법은?…매달 관리 받아도 정수기에 곰팡이 득실
  • 김경선
  • 승인 2022.06.07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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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가구의 정수기 보급률은 60%, 다인 가구의 정수기 보급률은 80%에 달한다. 이처럼 국내 대부분의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정수기이지만 최근 냉수 정수기에 대한 위생 관리가 큰 논란이 되고 있다.

냉수 정수기에서 곰팡이, 이물질, 대장균 등의 세균이 검출되는 사건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가 냉수 정수기가 설치된 가정집 100곳을 무작위로 선정해 검사한 결과 53곳에서 부적합 판정이 나온 것은 물론 1곳에서는 기준치의 110배가 넘는 세균이, 2곳에서는 대장균이 검출된 사례도 있었다.

이처럼 정수기 위생 문제가 계속되면서 소비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자가 관리 정수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자가 관리의 냉수 정수기의 경우 대부분이 필터나 직수관만 교체할 수 있어 일반 정수기와 똑같이 곰팡이, 세균, 이물질 등이 노출될 우려가 있다. 정수기에는 필터, 직수관 외에도 밸브, 스테인리스 관로 등 다양한 부품들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부품들 대부분이 곰팡이와 세균에 취약하다.

부품 교체가 가능한 정수기를 선택할 땐 직수관과 필터뿐만 아니라 밸브, 코크 등의 모든 부품을 모두 교체할 수 있는 풀케어 정수기인지 따져봐야 한다. 풀케어 정수기는 코크, 필터, 직수모듈 등가지 물이 닿고 노출되는 정수기의 모든 곳을 직접 교체할 수 있다. 전문가 없이도 소비자가 손쉽게 교체할 수 있으며, 냉수 정수기와 달리 냉각기가 없어 결로 현상으로 인한 곰팡이 걱정 없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국내 가구의 절반 이상이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지만 정수기 위생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일부 소비자들은 직접 정수기를 관리하는 자가 관리 정수기로 변경하고 있는데, 자가 관리 정수기도 필터만 교체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유의해야 한다. 정수기에는 다양한 부품들이 존재하는 만큼 모든 부품을 바꿀 수 있는 ‘풀케어 정수기’로 구입해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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