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무드를 완성하는 LED 랜턴
빈티지 무드를 완성하는 LED 랜턴
  • 고아라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2.01.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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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라이트' 클래시카

가스 랜턴의 따뜻한 분위기와 LED 랜턴의 편리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감성 랜턴을 찾았다.

감성 캠퍼인 에디터는 평소 캠핑을 떠날 때 가스 랜턴 특유의 빈티지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포기하지 못하고 꼭 챙겨가곤 했다. 하지만 랜턴을 켤 때마다 은은하게 올라오는 가스 냄새나 화재 위험에 대한 가능성 때문에 늘 걱정이 따라다녔다. 몬스터라이트에서 선보인 클래시카는 이런 에디터의 오랜 고민을 단숨에 해결해 줬다.

클래시카는 중국의 유명한 자연주의 포토그래퍼 겸 디자이너이자 아웃도어 장비 제조사의 CEO인 John Zhou와 몬스터라이트가 컬래버레이션 해 탄생한 랜턴이다. 천연 대나무 받침과 거친 질감의 마 끈 등 자연을 소재로 사용해 친환경적인 디자인은 물론, 1960~70년대 사용하던 등불을 모티브로 LED에 오리지널 가스 심지를 커버했다. 말 그대로 빈티지한 감성과 현대적인 기술을 겸비한 랜턴이다.

클래시카의 매력은 어두운 곳일수록 빛을 발한다. 해가 진 캠핑장에서 전원을 켰을 때 마치 등불처럼 저녁노을의 은은하면서도 화려한 불빛을 재현해 빈티지한 무드를 완성시켜준다. 빛을 켤 때도 단계별 버튼이 아닌 노브Knob로 서서히 돌려가며 섬세하게 밝기를 조절할 수 있어 아날로그 감성을 더한다. 밝기는 최소 5루멘부터 최대 150루멘 까지다.

고급스러운 ABS 보디와 메탈 와이어 커버로 세련미 한 방울을 더해 에디터의 모던한 방에도 잘 어울린다. 실제 촛불과 가장 유사한 색감에 맞춘 2200K 색온도가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 수면등으로 사용하기에도 좋다.

기능적인 부분도 충실하게 갖췄다. 본품에 포함된 배터리는 한번 충전하면 최대 5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충전 방법도 케이블 연결을 통한 충전과 AA 배터리 사용, 두 가지라 더 편리하다. 흔히 쓰이는 마이크로 5핀 케이블로 자체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된 배터리를 연결하면 랜턴을 보조 배터리처럼 쓸 수 있어 특히 야외에서 실용적이다.

이제 촛불을 닮은 랜턴으로 은은한 빈티지 무드를 누리면서도 화재와 유독 가스의 위험을 벗어날 수 있게 된 에디터는 클래시카와 함께 겨울 감성 캠핑을 준비 중이다.

FEATURE
무게 500g
크기 257mm x 126mm
밝기 5~150루멘
충전시간 4시간
사용시간 6~60시간
색상 블랙, 아이보리, 핑키, 민티
가격 7만2천원
몬스터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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