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 아시아 아웃도어 트레이드 페어 2008
▲ 전시장 전경.
전년 대비 참가 브랜드 15% 증가…
245개 브랜드 참여해 세계적인 전시회로 성장
사진·뚜밍루이 <OUTSIDE> 매거진 기자
제3회째를 맞은 ‘아시아 아웃도어 트레이드 페어 2008’이 지난 7월30일부터 8월2일까지 나흘간 중국 남경에서 개최됐다. 주최측은 올해 약 245개 브랜드가 참여해 전년 대비 참가 브랜드만 15% 증가했으며, 9000여 명이 전시회를 찾았다고 밝혔다.
2006년 처음 개최된 ‘아시아 아웃도어 트레이드 페어’는 매년 성장세를 보이며 아시아의 아웃도어 시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아시아 시장의 잠재력이 점차 현실화되면서 해외 브랜드의 참여가 40%에 달했으며 유럽 및 미국 브랜드들의 참여가 급증했다.
▲ 전시장 한쪽에 마련된 텐트 사이트. 브랜드마다 색색의 텐트가 화사하다. |
<바우데> <도이터> <로바> 등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참여한 가운데 <니코> <카일라스> 등 중국 토종브랜드 등도 한층 발전된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세계 시장에 선보였다. 하지만 한국 브랜드들의 참여는 전무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전시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아웃도어 패션쇼, 에베레스트 사진 전시회, 아웃도어 어워드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베이징올림픽을 앞 둔 시점에서 열린 전시회는 각국의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주최측은 “베이징올림픽을 기점으로 중국 아웃도어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중국이 아시아 아웃도어 시장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전시 기간 내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바이크 묘기를 보여주고 있는 바이커. |
저작권자 © 아웃도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