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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만나는 해외여행지 6
국내에서 만나는 해외여행지 6
  • 고아라 | 아웃도어DB
  • 승인 2021.07.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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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남해 독일마을
춘천 제이드가든
담양 메타 프로방스
아산 지중해마을

해외여행에 대한 그리움이 극에 달하는 요즘. 비행기 티켓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국내의 이국적인 마을을 모았다.

가평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유럽의 심장이라 불리는 스위스는 동화 속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아름다운 자연과 아기자기한 건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해외여행지다. 경기도 가평 설악면 산자락에 자리 잡은 스위스 테마파크에 가면 스위스를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이름처럼 스위스의 작은 마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푸른 자연 속에 알록달록하고 아담한 건물이 줄지어 있는 것. 단순히 풍경만 닮은 게 아니다.

와인, 초콜릿, 커피 등 다양한 테마의 박물관과 체험 공간이 있어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그중 가장 인기가 많은 공간은 치즈 박물관. 스위스의 치즈는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방목한 가축에서 얻어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치즈 박물관에 방문하면 스위스 치즈의 역사부터 제조과정까지 축소 모형을 통해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구석구석 포토존이 많아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좋다.

경기 가평군 설악면 다락재로 226-57
031-585-3359
어른 8천원, 청소년 7천원, 어린이 5천원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포항 여행에 호미곶 상생의 손과 죽도 시장이 전부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구룡포에 가면 100여 년의 시간을 거스른 골목, 일본인 가옥거리를 만날 수 있다.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하면서도 정갈한 골목이 그립다면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라는 이름을 찾아 가면 된다. 이곳에 일본 마을이 형성된 이유는 과거 실제 일본인들이 거주했기 때문이다. 100여 년 전 가가와현의 어부들이 물고기 떼를 쫓아 구룡포까지 왔다가 아예 이주한 것. 물고기가 풍부하니 어부들은 큰돈을 모았고 웅장한 고급 가옥을 세웠다. 이후 마을을 중심으로 음식점, 제과점, 술집 등이 들어서며 짧은 시간 내 번화가로 성장했다. 약 500m밖에 되지 않는 짧은 거리지만 80여 채의 일본식 가옥이 정갈하게 줄지어 있어 일본 여행의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경상북도 포항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남해 독일마을
남해 상동면에는 푸른 바다와 짙푸른 숲, 주황색 지붕까지 독일과 꼭 닮은 동네가 있다. 멀리서 보면 마치 독일의 정겨운 시골 마을에 와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보이는 것만이 다가 아니다. ‘독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독일식 소시지와 맥주를 파는 식당부터 유럽풍 소품이 가득한 기념품 가게까지 자리해 생생한 독일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우리나라 남쪽 끝자락에 독일마을이 자리 잡은 데에는 가슴 아픈 이야기가 숨어 있다. 1960년 대, 전쟁 후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독일로 떠났던 광부와 간호사들이 은퇴 후 귀국해 이곳에 정착한 것. 독일에서 함께 일했던 우리나라 사람들이 힘을 모아 정원을 가꾸고 마을을 정돈한 것이 지금의 독일마을이 됐다.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1074-2


춘천 제이드가든
BTS의 RM이 휴가를 맞아 다녀간 이후 전 세계인들의 버킷리스트가 된 제이드가든. ‘숲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이라는 테마로 꾸며진 이국적인 수목원으로 유럽 각국의 정원을 만날 수 있다. 16만 m2 이상의 너른 부지에 24개 테마 정원이 조성돼 있어 한 번에 다 돌아보기 힘들 정도다. 영국 여행에서 봤을 법한 한 궁전의 정원을 닮은 영국식 보더가든, 웨딩 사진 배경지로 인기가 많은 이탈리안 웨딩가든, 제철 맞은 꽃이 길을 따라 흐드러진 꽃물결원까지 볼거리가 가득해 하루 종일 걸어도 새롭다. 산책로 역시 단풍 나무길, 숲속 바람길 등 다양한 코스로 마련돼, 취향향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너른 유럽의 정원을 구경하느라 목이 마르거나 배가 출출해져도 걱정 없다. 곳곳에 유럽풍 카페와 레스토랑이 숨어 있어 휴식을 취하거나 식사를 즐기기 좋다.

강원 춘천시 남산면 햇골길 80
033-260-8300
어른 1만원, 청소년 7천원, 어린이 6천원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담양 메타 프로방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선정된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 그 바로 옆에는 프랑스의 휴양지인 프로방스를 그대로 축소해 옮겨놓은 듯한 유럽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벽돌색 지붕과 유럽풍의 아담한 건물, 분수와 조각상 등 곳곳에 놓인 감성 가득한 조형물까지, 프랑스 휴양지에 와있는 듯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그저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 되는 마을이지만 놓치기 아쉬운 즐길 거리도 많다. 프랑스풍 노천카페와 레스토랑이 길을 따라 늘어선 카페 거리, 아기자기한 소품이 가득한 기념품 숍, 살아있는 곤충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담양곤충박물관, 펜션 단지가 각각 조성돼 있어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할 틈이 없다. 패션 거리에는 아웃렛도 입점할 예정이라고 하니 곧 알뜰한 쇼핑까지 즐길 수 있다.

전남 담양군 담양읍 깊은실길 2-17
061-383-1710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아산 지중해마을
지중해의 상징인 새하얀 외벽과 파란 지붕이 모여 있는 탕정면은 본래 포도나무 농사를 짓는 시골 마을이었다. 조용하고 한적한 마을에 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상생을 위해 지역 주민과 거주할 수 있는 단지를 조성한 것. 단순한 주택 단지가 아닌, 산토리니, 파르테논, 프로방스 등을 콘셉트로 건물 양식을 꾸며 아산 관광명소로 거듭났다.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사진제공 한국관광공사

테마 공원이 아닌 실제 지역 주민들의 거주지인 만큼 특별한 체험이나 관람 프로그램은 없지만, 국내에서 쉽게 느낄 수 없는 이색적인 분위기가 여행자들의 발길을 끈다. 마을 곳곳에는 등대 모양의 빨간 우체통, 천사의 날개 등 포토존이 가득해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다.

충남 아산시 탕정면 탕정면로8길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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