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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빨갛게 타오르는 고효율 스토브
새빨갛게 타오르는 고효율 스토브
  • 김경선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0.08.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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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라인’ 플레어스토브

고효율, 고화력 스토브가 인기다. 1분 만에 물이 뚝딱 끓으니 극한의 상황에서도 손쉽게 요리가 가능하다. 일반 버너와 다른 원리로 작동하는 새로운 스토브. 토종 캠핑 브랜드 스노우라인이 신제품 ‘플레어스토브’를 선보였다.

‘메탈폼 연소기와 액상가스 기화구조가 고효율, 고화력을 촉진한다.’ 과학시간에나 들었음직한 전문용어가 난무하지만 결론은 ‘복사열’이다. 가스와 산소를 철망 안에 가두어 새빨갛게 타오르는 플레어스토브는 빠르게 열을 끓어 올려 조리 시간을 단축한다.

플레어스토브는 일반 스토브와 작동방식이 다르다. 보통 우리가 사용하는 스토브는 불꽃이 외부에 노출되는 반면 플레어스토브는 불꽃을 철망 안에 감춰 낮은 기온이나 바람의 영향이 적다. 정리하자면 일반 스토브는 편리하지만 수은주가 뚝 떨어지는 계절이면 화력이 현저히 약해지는데, 구조적으로 차별화된 플레어스토브는 계절에 상관없이 높은 화력을 자랑한다는 소리다.

플레어스토브의 가장 강력한 차별점은 기화모드(일반적인 스토브)와 액출모드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 부탄캔 내부의 액상 연료를 기화 없이 바로 사용하는 액출모드는 기화모드에 비해 화력이 더욱 강력해 겨울철에 빛을 발한다. 단, 액출모드로 사용할 때는 가스 용기가 세워진 상태에서 점화하고 3~5분 후 가스예열도관이 가열되면 용기를 눕혀 사용해야 안전하다.

떨리는 언박싱 시간.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EVA 소프트 케이스를 열자 넉넉한 크기의 전용 포트가 나왔다. 뚜껑을 열자 주인공인 스토브 등장. 접이식 스토브 보단 크지만 포트에 쏙 들어가니 부피의 부담이 없고 삼발이 스토브 보다 안정적으로 조리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스토브에 전용 포트를 올렸다. 라면 두 개나 햇반 두 개가 넉넉히 들어가는 2.4L의 대용량 용기다.

플레어스토브는 삼각대처럼 나사식 연결다리 세 개를 부착해 높이를 맞춘다. 상황에 따라 2단계로 높이 조절도 가능하다. 에디터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실용성. 일반적인 메탈폼 방식의 스토브는 전용 포트만 사용할 수 있는데 반해 플레어스토브는 구성품인 냄비받침대를 결합해 일반 냄비도 쓸 수 있다.

본격적인 아웃도어의 계절. 배낭 안에 플레어스토브 하나만 넣으면 1박2일은 문제없다. 친구와 함께 빛나는 캠핑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하고픈 아이템이다.

FEATURE

구성 스토브, 2.4L 포트, 연결다리, 냄비받침대, 가스받침대, 수납망, 수납케이스

크기 22×22×22.2cm(사용 시), 17.3×11.8cm(포트), 20×14cm(수납케이스)

소재 스테인리스, 알루미늄

무게 1.4kg

가스 소비량 140g/2400Kcal

사용가스 나사식 액화부탄

가격 26만원

스노우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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