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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는 순간 놀람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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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신영 기자 | 양계탁 사진기자
  • 승인 2020.07.30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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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코’ 제트 캐년 2

4년 전 만난 차코는 에디터의 인생 샌들이다. 온종일 신어도 편안하고 밑창도 튼튼하며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까지 무엇 하나 아쉬울 게 없다. 하이킹, 백패킹, 물놀이, 장마철 등 언제 어디서나 내 마음대로 신고 벗으면서 차코 샌들을 괴롭혔지만 여전히 멀쩡하다. 그동안 최악의 사용자에게서 고생한 차코 샌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며 <차코> 제트 캐년 2와 또 다른 모험을 시작했다.

차코의 디자인은 거의 변하지 않는다. 스트랩의 위치가 다르거나 토우링 스트랩 유무 정도다. <차코> 제트 캐년 2 역시 기존 모델인 Z/Sandal과 디자인이 대동소이하다. 굳이 다른 부분을 꼽자면 스트랩에 화려한(?) 패턴이 추가된 것. 아무래도 여름이다 보니 밋밋한 룩에 생기를 충전해 줄 의도인 듯하다.

그러나 내구성과 기술은 전작보다 업그레이드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발뒤꿈치 스트랩에 덧댄 고무 밴드다. 기존 모델 뒤꿈치엔 스트랩만 적용돼 거칠고 빳빳한 느낌이 들었다. 샌들을 꽉 조였을 때 뒤꿈치에 물집이 잡힌 경우도 있었다. 반면, 제트 캐년 2는 뒤꿈치 스트랩에 부드럽고 탄성이 있는 고무를 덧대, 촉감이 좋고 신고 벗기 편하다.

발전체를 편안히 지탱해 주는 아치 서포트 시스템도 돋보인다. 샌들을 신자마자 느껴지는 안정감이 가히 독보적이다. 내 발맞춤인 양 발바닥 전체가 신발 안창에 밀착된다. 게다가 PU로 만든 중창은 장기간 착용해도 변형이 없어 관절의 무리를 최소화하고 발의 변형을 방지한다.

차코 그립이 적용된 밑창 역시 놀랍다. 미국 차코 본사에서 자체 개발한 차코 그립은 비브람과 비교해 계곡 등 젖은 노면에서 40% 이상 향상된 접지력을 보인다. 물에 젖은 바위, 장마철 습한 노면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는다.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 장기간 사용해도 변치 않는 내구성, 내 발에 꼭 맞는 안정감을 모두 사로잡은 제트 캐년 2. 합리적인 가격에 최고의 퍼포먼스 자랑하는 샌들을 찾는다면 제트 캐년 2를 추천한다.

FEATURE

소재 폴리에스터, 고무

무게 313g

색상 WUBWUB BLACK

사이즈 230, 240, 250

가격 13만4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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