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지 BEST8
여수 여행지 BEST8
  • 박신영 기자 | 정영찬 사진기자
  • 승인 2020.02.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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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알짜배기 투어 코스

발매된 지 8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봄마다 차트 상위권을 달리는 버스커 버스커의 ‘여수 밤바다’. 감성적인 노랫말처럼 잔잔하게 넘실대는 여수 바다가 나를 부른다.

2월 중순의 여수는 잔잔한 바다처럼 고요했다. 방학을 맞아 여수로 내려온 내일로 여행객을 제외하곤 특별할 것 없었다. 대신 어딜 가나 여수 시민의 진짜 일상이 곳곳에 녹아있었다. 올 겨울 마지막 굴을 수확하는 어부, 고소동 천사벽화마을에 오션뷰 카페를 건설하는 인부, 갓 잡은 해산물을 판매하는 어민, 오동도행 동백열차를 끄는 운전자, 여천 국가산업단지 노동자 등이다. 북적거림 대신 일상의 아늑함이 여수를 감돌았다.

여수 대표 여행지를 돌아봤다. 2012년 여수를 뜨겁게 달군 세계박람회장부터 최근 뜨는 핫플 고소동 천사벽화마을까지 여수 전체를 탈탈 털어 꼭 가야 할 명소를 모았다.

사진제공 여수시
사진제공 여수시

#여수해양레일바이크
​​​​​​여수 해안을 달리는 이색 자전거. 여수해양레일바이크는 왕복 3.5km 전 구간이 해안에 설치돼 탑승 내내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오동도와 남해를 감상하는 것은 물론 외항선 불빛이 자아내는 낭만도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 여수시
사진제공 여수시

#여수세계박람회장
2012년 여수 엑스포가 열린 세계박람회장이 다양한 체험시설로 재탄생했다. 스카이타워 전망대, 엑스포 디지털갤러리, 여수 테디베어뮤지엄, 팡팡 플레이존, 회전목마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여수 엑스포역 바로 앞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다.

사진제공 한화호텔&리조트
사진제공 한화호텔&리조트

#한화아쿠아플라넷 여수
다양한 해양 전시관을 갖춘 대형 아쿠아리움이다. 희귀한 해양 생물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바다사자, 펭귄, 참물범, 벨루가 등 육지 동물도 만날 수 있다. 아쿠아판타지쇼, 샌드 아트, 캔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사진제공 여수시
사진제공 여수시

#낭만포차거리
서울에 홍대가 있다면 여수엔 낭만포차거리가 있다. 여수 밤바다를 보며 우정과 추억을 나누기에 제격인 낭만포차거리는 18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한다.

사진제공 여수시
사진제공 여수시

#해상케이블카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건설된 바다 위를 지나는 해상케이블카다. 크리스털 캐빈 15대와 일반 캐빈 35대 등 총 50대의 케이블카를 운영한다. 크리스털 캐빈 바닥은 강화 유리로 만들어 더욱 짜릿하고 스릴 넘치는 체험을 제공한다.

사진제공 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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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동 천사벽화마을
주민들이 직접 이순신 장군, 엑스포, 향일암 등을 소재로 아기자기한 벽화를 그렸다. 총 9개 구간으로 나눠진 골목은 여수 주요 관광지와 연계해 여행할 수 있고 골목 중간중간 오션뷰 카페가 즐비하다.

#여수수산시장
여수수산시장에서 신선한 여수 갈치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여수 앞바다에서 갓 잡은 굴, 참치, 조개, 갯장어, 문어는 물론 여수의 자랑 서대까지 만날 수 있다.

사진제공 여수시

#소호동동다리
소호동 회 센터에서 요트 마리나까지 이어지는 700m 산책로다. 트레킹 코스, 휴식 공간, 놀이터 등 곳곳에 테마를 갖췄다. 소호동 동다리를 아름답게 물들이는 형형색색 조명은 낭만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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