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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 조혜원 기자 | 페루 관광청
  • 승인 2019.12.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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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쿠스코

남반구에 위치한 페루는 12월이 무더운 여름이다. 카톨릭 신자가 81%가 넘어 크리스마스의 페루는 국경일에 버금가는 축제날이다.

페루의 크리스마스 식탁엔 빠네통Panetón이 빠지지 않고 올라온다. 무게가 1kg에 달하며, 건과일과 건포도가 그득 들어 있어있는 버터 맛이 강한 케이크다. 크리스마스에 여러 사람이 둘러앉아 빠네통에 핫 초콜릿을 곁들여 먹으며 달콤함의 극치를 나눈다.

잉카 제국의 수도 쿠스코Cusco에서는 페루 최대 예술 공예품 축제인 센추런티커이Santurantikuy가 열린다. 페루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예술 공예품 축제로, 페루 전역에서 약 1천여 명의 장인들이 참가한다. 페루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하나씩 품에 안고 들어오는 라마와 알바카 인형, 예수 탄생의 이야기를 표현한 장식 벨렌Belen 등 페루 각 지역의 공예 장인들이 독창적으로 해석한 공예품이 가득하다.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쿠스코는 화려한 색의 전등과 꽃으로 꾸며지고, 페루 전통 복장을 차려 입은 장인들과 산타처럼 꾸민 사람들이 흥정하는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풍경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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