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다이아몬드를 전개하는 블랙다이아몬드코리아(대표 정호진)가 7월 17일부터 18일 2020년 주문회의를 개최했다. 주문회의에서는 2020년에 출시될 어프로치 슈즈, 신형 Z4 캐머롯, 비전 헬멧 등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어프로치 슈즈는 라이프스타일과 퍼포먼스 스타일로 각각 두 가지 제품을 선보였다. 라이프스타일은 블랙라벨 스트릿 러버를 사용한 서킷과 세션, 퍼포먼스 스타일은 블랙라벨 마운틴 러버를 사용한 미션LT와 테크니션을 포함한다. 서킷, 세션, 미션LT, 테크니션은 모두 견고한 니트 어퍼 스킨과 뛰어난 접지력의 고무 깔창을 적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
캐머롯 Z4는 헤이즐 핀들레이, 카를로 트래버시, 샘 엘리아스, 밥시 장걸 등 블랙다이아몬드가 후원하는 세계적인 클라이머들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캐머롯 Z4는 암벽 등반 시 인공 확보물로 특허 출원한 리지 플렉스 시스템을 적용했다. 리지 플렉스 시스템은 캠의 이탈 방지, 안전 확보, 강도 유지에 효과적이다. 큰 사이즈의 시스템에 적용된 듀얼 트위스트 케이블은 모든 방향으로 동일한 강도와 유연성을 제공하고, 작은 사이즈의 스템에 적용된 싱글 케이블은 캠의 무게와 트리거의 부피를 최소화했다. #0 사이즈는 7.5mm의 최소 설치 범위를 제공해 좁은 크랙에서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비전 헬멧은 블랙다이아몬드 헬멧 라인업 중 내구성이 가장 탁월하다. 215g의 초경량을 구현함은 물론 EEP 폼과 EPS 폼 퍽, 폴리카보네이트 쉘을 결합해 헬멧이 함몰되는 것을 방지했다. 또한 헬멧의 측면과 후면에 보호성능을 개선해 UIAA(Union Internationale des Associations d’Alpinisme, 국제산안연맹)의 요구사항을 충족했고, 환기구를 설치해 열배출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