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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르네상스 세계
환상적인 르네상스 세계
  • 박신영 기자 | 사진제공 프랑스관광청
  • 승인 2019.06.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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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드 루아르 지역의 페스티벌

파리에서 자동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발 드 루아르Centre-Val de Loire 지역은 프랑스 국왕의 휴양지이자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말년을 보낸 곳이다. 이곳에서 르네상스 음악 축제를 화려하게 재현한다.

리보성 정원_사진제공 프랑스관광청

2015년 내한했던 르네상스 음악 전문 앙상블 둘스 메무아Doulce Mémoire가 부르주, 발랑세 성, 앙부아즈 성, 샹보르 성, 투르까지 이어지는 콘서트 투어에서 아름다운 르네상스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빈치가 말년을 보낸 클로 뤼세 성 ⓒL. de Serres

다빈치가 말년을 보낸 클로 뤼에 성에서는 9월 말 제14회 유럽 르네상스 음악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전 세계 음악 애호가의 사랑을 받는 르네상스·바로크 음악의 대가 조르디 사발Jordi Savall도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유럽 르네상스 음악 페스티벌 ⓒChateau du Clos Luce - L. Serres

랑제 성Château de Langeais에서 열리는 전시회 ‘르네상스 춤을 추다 전(展)’으로 향하면 르네상스 결혼식 이벤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브랑르branle, 파반느pavane, 가야르드gaillarde 등 르네상스에 유행했던 춤도 알아볼 수 있다.

빌랑드리 성 정원 ⓒADT Touraine Loic Lagarde
빌랑드리 성 정원 ⓒADT Touraine Loic Lagarde

발 드 루아르의 정원에서도 르네상스 축제가 열린다. 16세기 프랑스 왕비였던 카트린 드 메디치Catherine de Médicis 여왕의 성으로 알려진 쉬농소 성은 흑색과 백색의 꽃으로 단장한 정원을 선보인다. 성의 가장 인기 장소인 그랑드 갤러리의 흑백 바닥을 정원으로 구현해 500년 전 탄생한 메디치 왕비를 기념한다. 빌랑드리 성에서는 7월 5일과 6일 양일간 수천개의 초를 정원에 설치해 로맨틱한 야경을 선사한다.

쉬농소 성ⓒADT Touraine Loic Lagarde
쉬농소 성ⓒADT Touraine Loic Lagarde

쇼몽 성은 11월까지 ‘천국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세계정원축제를 개최한다. 세계 각국의 조경사와 정원 디자이너들의 공모작을 엄선한 행사로, 작년에 이어 한국팀의 공모작이 전시 정원 중 하나로 채택됐다.

앙부아즈 성 디지털로 재현한 르네상스ⓒV.Treney
앙부아즈 성 디지털로 재현한 르네상스ⓒV.Treney

예술품과 식물이 조화를 이루는 리보 성, 현대식 정원으로 단장한 블루아 성, 화려한 정원 뷰를 자랑하는 앙부아즈 성과 샹보르 성에서도 다채로운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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