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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위키] 현실의 벽을 넘다
[잡학위키] 현실의 벽을 넘다
  • 박신영 기자
  • 승인 2019.05.01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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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vs AR vs MR

4차 산업 혁명,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알기 어려운 IT 용어가 넘쳐난다. IT 업계에서 이슈로 떠오른 VR, AR, MR은 무엇일까.

사진출처 pixab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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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은 일상에서 경험하기 힘든 특정 환경과 상황을 구현한다. VR 사용자는 마치 그 상황 속에 있는 것처럼 오감을 느낄 수 있고, 가상현실 내에서 조작도 가능하다. 현실을 초월한 공간을 구현하면서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어 게임 산업에서 활용중이다. VR을 통해 가상현실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HMD(Head Mounted Display)를 착용해야 한다. HMD는 안경처럼 머리에 착용하고 영상을 즐기는 장치로 삼성, 소니, 오큘러스 등에서 출시한다.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은 실제 세계에 가상의 이미지를 겹쳐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준다. 현실을 보여주는 스크린에 그래픽을 구현해 필요한 정보를 즉각 보여줌으로 현실감이 높다. 방송, 게임, 교육, 오락,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하다. 실제 도로 장면에 주행 정보를 추가해 보여주는 내비게이션, 2016년 돌풍을 일으킨 ‘포켓몬GO’ 게임 앱, 셀프 카메라 ‘스노우’ 앱,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실제 가구를 가상현실로 실현해 주는 ‘이케아’ 앱, 영상통화에 3D 아바타와 AR 이모티콘 기능을 추가한 KT 영상통화 서비스 ‘나를’ 앱이 대표적인 사례다.

MR(Mixed Reality, 혼합현실)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혼합한 형태다. AR이 현실에 부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면, MR은 현실에 가상 물체를 배치하거나, 현실 물체를 인식해 주변을 가상공간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시각 외에도 청각, 촉각 등 오감 정보를 접목해 현장감이 뛰어나다. 즉, 현실과 가상이 가장 자연스럽게 연결된 최고도 기술이다.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홀로그램 가상 회의가 MR의 대표적인 사례다.

최근엔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MR을 구현한 제품인 홀로렌즈를 출시했다. 홀로렌즈는 스마트폰이나 PC에 연결할 필요 없는 웨어러블 홀로그래픽 컴퓨터로 AI 심도 센서, 시선 추적 센서가 내장돼 자연스러운 동작을 가능하게 한다. 산업 현장, 헬스 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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