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과학 문학 특집
SF 과학 문학 특집
  • 박신영 기자
  • 승인 2018.05.08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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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분실, 멋진 신세계, 아르테미스...

관내분실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작품집인 <관내분실>은 과학 문학 분야 신예 작가들의 저력을 보여준다. 대상 수상작인 관내분실 외에 다섯 개의 가작이 추가로 실렸다. 작품은 가족, 우정, 죽음, 인공지능을 둘러싼 윤리와 철학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신선한 소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김초엽 외 4인 저
허블
1만2천원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의 예언적 소설 <멋진 신세계>는 미래를 날카롭게 파헤친 작품이다. 현대식 에덴동산의 삶을 그린 이야기는 자유와 도덕 개념이 무너진 현대 문명사회를 풍자한다. 인간성을 상실한 미래 세계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한편, 신의 영역을 넘보는 인간의 오만함을 경고한다.

올더스 헉슬리 저
소담출판사
1만3800원

아르테미스
화제작 <마션>의 작가 앤디 위어가 달을 무대로 한 신작을 선보였다. 달의 도시 아르테미스에서 최하층으로 일하는 천재 소녀의 인생역전 범죄 프로젝트를 다룬다. 집필 전 자료 조사를 철저히 하는 것으로 유명한 작가답게 아르테미스를 완벽히 구상해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앤디 위어
알에이치코리아
1만5천원

낙원의 샘
SF 소설의 장인 아서 C.클라크의 후기 대표작이다. 70년 전 정지궤도와 인공위성을 예측했던 작가가 우주 엘리베이터라는 개념을 제시한 고전 중의 고전. 우주 개발이 한계에 다다른 22세기, 지구 최고의 건축공학자가 우주 엘리베이터를 건설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아서 C.클라크
아작
1만4800원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합본)
1978년 영국 BBC 라디오 드라마를 시작으로 TV 드라마와 게임 등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된 총 6권의 SF 코믹 소설이다. 지구가 외계인의 슈퍼컴퓨터라는 설정 등 기발한 착상과 유머 감각으로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았다. 작가의 상상력과 날카로운 풍자를 담아 휴고 상 등을 수상했다.

더글러스 애덤시
책세상
3만8천원

리틀 브라더
학교 전산망 해킹이 주특기이자 수업 땡땡이가 취미인 삐딱한 소년 마커스 얄로우. 그는 자신과 친구를 테러 용의자로 지목한 국가기관에 맞서 유쾌한 싸움을 벌인다. 매력적인 문체와 빠른 전개로 출간되자마자 선 버스트상, 프로메터우스 상, 골든덕상 등 수많은 상을 휩쓴 화제작이다.

코리 닥터로우
아작
1만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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