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캐주얼을 일본식으로 재해석한 아메카지룩, 편안함과 빈티지함을 추구하는 놈코어룩이 젊은 아웃도어 마니아에게 인기다. 인스타그램 피드를 넘기던 중 생소하지만 눈길이 가는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를 발견했다. 한다하는 SNS 아웃도어 스타들의 애정하는 브랜드. 해브해드·호카원원·니코핸드다.
해브핸드 셔츠 사진제공 해브해드 |
조립하는 셔츠, 해브해드
해브해드 셔츠 사진제공 해브해드 |
마음에 쏙 드는 셔츠를 찾기란 쉽지 않다. 기성복에 물들여진 지금,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해브해드의 셔츠는 소재부터 디자인까지 고객이 직접 제작한다. 두 가지 스타일, 세 가지 주머니, 네 가지 옷깃, 열 가지 단추, 아홉 가지 실과 52가지의 원단으로 마음껏 조립이 가능하고 가격도 4만9900원으로 착하다. 현재는 해브해드 온라인 스토어와 29cm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디자인과 기능성의 만남, 호카원원
호카원원 하이킹화 사진제공 hokaoneone.com |
프랑스에서 시작된 트레일 러닝화 브랜드로 현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가 있다. 일반 러닝화보다 2.5배 두꺼운 미드솔을 가졌지만 약 416g(하이킹화) ‧ 216g(러닝화)으로 가볍고, 디자인이 독특해 20~30대 사이에서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러닝과 하이킹 용도로 출시됐지만 종류별로 다양한 라인을 갖추고 있어 데일리 슈즈로도 활용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직구를 이용해야 한다.
아메카지룩의 대표주자, 니코앤드
일본 라이프 스타일 편집숍 브랜드로 2014년 국내 상륙 후 20~30대에게 주목받고 있다. 나만이 내 스타일을 안다(Nobody I Know Own style)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면서 의류뿐만 아니라 생활소품, 가구, 화장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전개한다. 톤 다운된 컬러와 빈티지 감성의 디자인은 물론이고 활동성이 좋은 루즈 핏으로 젊은 캠퍼들이 애용한다. 온라인 스토어 외에도 강남점, 중동점, 파르나스몰점, 수원 롯데몰점, 송도 트리플 스틔츠점,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