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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연휴에 즐기는 단풍걷기 좋고 아름다운 국립공원 단풍길 10선
  • 이지혜 기자
  • 승인 2017.10.08 06:57
  • 호수 150
  • 댓글 1

차가운 바람이 코끝부터 인사하는 10월. 단풍이 물드는 계절이다. 호젓한 능선을 지나 몸이 뜨거워 질 때쯤 아름답게 펼쳐지는 단풍길.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걷기 좋은 국립공원 단풍길 10선’을 발표했다. 대부분 경사가 완만한 산책길로 누구나 쉽게 접근해 가을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들이다.

걷기 좋고 아름다운 국립공원 단풍길 10선

‣설악산 (설악동 탐방지원센터~비선대)
설악동 탐방지원센터에서 비선대를 거쳐 천불동계곡으로 이어지는 편도 3km의 구간이다. 완만한 탐방로를 따라 계곡과 어우러진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 비선대 초입까지는 길이 완만해 휠체어나 유모차로도 접근 가능하다. 총 3km 길이, 소요시간은 평균 2시간, 탐방 적기는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

‣속리산 (법주사~세심정)
법주사~세심정까지 이어지는 2.4㎞의 저지대 탐방로로 목재데크, 황톳길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일부 구간은 계곡과 저수지를 접하고 있어 물에 비추어진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소요시간은 약 2시간, 탐방 적기는 10월 22일부터 29일이다.

‣지리산 (직전마을~삼홍소)
직전마을에서 삼홍소로 이어지는 3㎞의 길이다. 지리산 피아골 계곡의 대표적인 단풍 명소다. 삼홍소 구간의 계곡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귀로는 물, 바람, 새소리를, 눈으로는 형형색색 고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10월 29일과 30일에는 구례군의 단풍공원과 피아골 일대에서 단풍축제가 열린다. 소요시간은 약 2시간, 적기는 10월 23일부터 30일까지다.

‣월악산 (만수계곡 자연관찰로)
월악산 만수계곡 자연관찰로는 단풍과 계곡이 어우러진 2km의 무장애 탐방로다. 특히 300 m 올라가면 자연 체험장인 넓은 잔디광장에 야생화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계곡 바로 옆을 걷는 탐방로로 주변식생과 자연경관이 아름답다. 계곡 옆으로 이어지는 가을 단풍에 빠져보자. 길이,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며 탐방 적기는 10월 22일부터 30일까지다.

‣치악산 (구룡사~세렴폭포)
구룡사에서 세렴폭포까지 계곡을 따라 걷는 3㎞ 길이다. 계곡 내 폭포와 바위가 멋진 조화를 이뤄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단풍이 펼쳐진다. 하늘로 치솟은 침엽수림과 어우러진 단풍이 장관이다. 생태 학습장과 구렁이 인공증식장이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의 생태교육도 병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약 2시간 구간의 계곡길로 탐방적기는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다.

‣내장산 (가인주차장~백양 탐방지원센터~백양사)
내장상 가인 주차장에서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백양사까지 이어지는 1.8㎞의 산책길이다. 백양계곡을 따라 붉게 물든 아기단풍나무 외에도 수령 700년 된 갈참나무와 비자나무 군락지가 있다. 고불총림 백양사, 쌍계루, 일광정 등이 함께 어우러져 풍성한 가을을 만끽하기에 좋다. 왕복 2시간가량 소요되며 탐방적기는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다.

‣덕유산 (구천동~백련사)
구천동에서 백련사까지 4㎞의 완만한 계곡길을 따라 걸으면 붉게 물든 덕유산을 만날 수 있다. 탐방로 계곡 건너편에는 옛 선인들이 거닐던 ‘구천동 옛길’이 복원돼, 단풍으로 짙게 물든 오솔길도 경험할 수 있다. 약 3시간 소요되며 탐방적기는 10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다.

‣북한산 (우이동 탐방지원센터~교현리)
도심에서 가까운 단풍 명소로 북한산 둘레길인 우이령길이 선정됐다. 우이령길은 서울 우이동에서 경기 양주시 장흥으로 이어지는 길로 사계절 중 특히 가을이 아름다운 곳이다. 우이령길은 하루 1,000명으로 예약인원을 제한하고 있어 방문을 원한다면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통합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약 6.8km 구간으로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 탐방 적기는 10월 23일부터 30일까지다.

‣한려해상 (복곡 2주차장~보리암)
전설을 간직한 조각품 38경과 보리암의 영험함이 살아있는 남해 소금강. 한려해상은 코스가 짧아 남녀노소 단풍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복곡 2주차장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해 보리암까지 누구나 힘들지 않게 다녀올 수 있다. 망대, 쌍홍문, 화엄봉, 부소암, 상사바위 등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 1.9km구간으로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탐방적기는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다.

‣주왕산 (절골탐방지원센터~대문다리)
주왕산국립공원의 절골탐방지원센터에서 대문다리에 이르는 3.5km구간으로 가을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코스 중 하나다. 시원한 바람과 물소리, 곱게 물든 단풍을 감상하며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계곡 주변의 완만한 낮은 지대를 따라 탐방로가 이어져 있어 누구나 쉽게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 탐방적기는 10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다.

이지혜 기자  hye@outdoo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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