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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매트, 요가복 구매 팁(tip)룰루레몬·뮬라웨어 요가복 리뷰
  • 임효진 기자 | 양계탁 팀장
  • 승인 2017.09.23 06:59
  • 호수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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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할 때 가장 필요한 건 편안한 옷과 매트이다. 요가 매트는 관절과 인대가 상하는 걸 방지하고, 정확한 요가 동작을 위해 꼭 필요하다. 위생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하지 못하는 요소. 대부분의 요가원에서는 무료로 요가매트를 대여해준다. 하지만 여러 사람의 피부가 닿기도 하고, 땀을 흘리기도 하며, 바닥에 펴놓았다가 다시 둥글게 말아놓다 보니 위생 측면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도 사실. 그래서 요즘은 요가 한다는 사람은 매트 하나쯤은 구비하는 게 트렌드다.

요가 매트 A TO Z
요가는 얼굴을 직접 대거나 눕는 동작으로 피부 접촉이 많은 만큼 친환경 소재는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요가 매트 소재는 크게 PVC(Polyvinyl chloride, 폴리염화비닐), NBR(Nitrile-Buta diene Rubber, 니트릴부타디엔 고무), TPE(Thermo Plastic Elastomer, 열가소성 탄성 중합체) 재질로 나뉜다.

PVC는 가볍고 저렴하지만 화학물질에서 자유롭지 않다. NBR은 쿠션감이 있어 충격 흡수에 좋으나 형태 복원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TPE는 복원력과 충격 흡수가 좋고 수분 흡수가 적어 세균 번식 위험이 낮다. PVC에 비해 단단한 특징이 있다.

시중에는 PVC 재질로 된 매트가 대부분이다. 무게가 가볍고 푹신해서 초보자들이 사용하기 편리하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사실 환경과 건강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면 PVC 요가 매트도 꽤 괜찮다.

요가매트 두께는 10mm가 넘는 제품부터 3mm까지 다양하다. 자신이 즐기는 요가 스타일이나 사용 용도에 맞는 제품을 결정하면 된다. 스트레칭이나 맨손 체조, 짐볼 운동을 할 때는 두께가 두꺼운 매트가 좋다. 초보 요가를 하거나 볼더링을 앞두고 스트레칭이 필요할 땐 약 10mm 두께가 적당하다. 빈야사나 아쉬탕가와 같은 고난이도 요가 운동을 할 때는 4~6mm 두께의 요가매트가 적당하다.

요가복 구매 팁!
사실 요가 할 때 냉장고 바지, 무릎 나온 트레이닝복 혹은 파자마를 입어도 큰 문제는 없다. 그런데 하다보면 가끔씩 불편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팔을 올리거나 다리를 접을 때 옷이 걸리고 옷을 추켜올리다보면 자세가 흐트러지기 마련. 그만큼 집중력도 떨어진다. 그래서 요가복을 한번 입어보면 다시 헐렁한 옷을 입기 쉽지 않다.

그러면 어떤 요가복을 선택해야 할까. 당연한 말 같지만 피가 통하지 않을 것처럼 너무 조여도 안 되고, 너무 헐렁해서 민감한 부위가 노출되는 불상사가 생겨도 안 된다. 자신에게 잘 맞는 옷을 선택하는 게 운동 능력과 즐거움을 좌우하니 매장을 방문해서 입어보고 사는 걸 추천한다.

매장을 방문했다면 자신이 원하는 방향에 대해 정확하게 이야기하자. 안 입은 것처럼 얇고 편안한 운동복을 원하는지, 약간 조이더라도 군살을 꽉 잡아주는 옷을 원하는지, 적당히 살도 잡아주면서 그리 불편하지 않은 중간 정도를 원하는지. 안 입은 것처럼 얇은 옷은 편할지 모르지만 군살을 잡아주지 못하는 단점이 있으니 고려하자.

레깅스는 대부분 숏 팬츠부터 무릎을 약간 덮는 7부 길이, 발목까지 덮는 기장으로 나뉜다. 취향에 따라 숏 팬츠를 입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 무릎을 덮는 레깅스를 추천한다. 다리를 벌리거나 올리는 동작을 할 때 조금 더 편안한 자세로 할 수 있고, 무릎으로 지탱할 때 보호해 주는 역할도 하며, 무릎을 따뜻하게 해주는 게 건강에도 더 좋다고 한다.

상의도 역시 운동 방법과 취향이 좌우한다. 물구나무 서는 동작이나 엎드리는 동작이 많으니 배와 가슴 부분이 딱 달라붙는 게 편하다. 팔을 올리는 동작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서는 반팔보다는 소매가 없는 옷을 선택하자. 문제는 지나치게 타이트한 옷은 입고 벗는 게 곤혹스러울 때가 있다. 마치 수영복처럼. 이것도 취향이라도 얘기하지만 에디터는 입고 벗는 것도 운동 전후 컨디션을 좌우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잘 입을 수 있고, 잘 벗을 수 있는 옷을 추천한다.

세련된 디자인에 시원하고 부드러운
<룰루레몬> 올 타이드 업 탱크

피마 코튼 소재로 부드럽고 신축성이 좋다. 하이 네크라인 디자인으로 엎드리는 자세에서도 가슴이 보이지 않고 뒤는 시원한 오픈 백 디자인이라 움직임이 자유롭다. 라이크라 원사가 더해져 신축성과 복원력이 높다. 다만 거추장스러운 걸 좋아하지 않는다면 불편할 수 있다. 옷 양쪽 날개를 뒤로 묶을 수 있는데 요가에서 눕는 동작을 할 때 베기는 단점이 있고, 풀어놓으면 펄럭거린다. 취향에 따라 펄럭거리는 게 괜찮을 수도 있다. 요가보다는 러닝이나 하이킹할 때 사용하면 더 좋을 것 같다. 6만8800원.

<룰루레몬> 프리 투 비 브라
가슴사이즈가 아담한 요가 수련자를 위한 가벼운 느낌의 브라탑이다. 럭스트림Luxtreme 소재가 시원하고 부드러운 감촉을 주고, 라이크라Lycra 원사가 더해져 신축성과 복원력이 탁월하다. 브라컵은 탈부착이 가능하다. 요가뿐만 아니라 러닝, 하이킹할 때도 써도 무리 없다. 다용도로 활용 가능해서 편리하고, 입고 벗는 게 쉽다. 단순하고 세련된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6만7천원.

<룰루레몬> 원더 언더 크롭 하이 라이즈
복부를 감싸주는 하이라이즈 크롭 디자인. 요가나 피트니스, 자전거, 러닝 모두 사용해도 좋다. 풀 온 루온Full-On Luon 원단으로 땀 배출력이 탁월하고 4방 스트레치로 신축성이 뛰어나다. 허리 안쪽에는 열쇠나 카드를 넣을 수 있는 웨이스트 밴드 포켓이 있다. 너무 조이지 않으면서 아랫배는 꽉 잡아주는 완벽한 팬츠다. 12만5천원.

메시 천으로 통기성과 섹시함에 포인트!
<뮬라웨어> 세미 다운 메시 크롭 탑

스포티한 매력보다 여성스럽고 섹시한 느낌을 선호한다면 세미 다운 메시 크롭 탑은 어떨까. 하이넥 디자인이라 노출 부담은 없고 언더 바스트 라인에 파워넷 원단을 매치해 포인트를 줬다. 가슴 노출이 부담스럽지만 약간 포인트가 있는 옷을 입고 싶은 여성에게 적합하다.

메시 디자인은 통기성을 높여줘서 좀 더 쾌적하게 요가를 즐길 수 있다. 소재는 인비스타의 서플렉스와 라이크라 원사를 사용해 신축성이 좋은 편. 안감은 항균 방취 효과가 있는 대나무 소재를 사용했다. 무엇보다 가슴을 납작하게 눌러버리지 않고 볼륨감을 살려줘 입는 재미가 있다. 3만8천원

<뮬라웨어> 스퀘어 메시 백 크롭 7
반전 매력이 있는 레깅스다. 앞부분은 평범해 보이지만 허벅지 뒷 부분은 직사각형 형태의 망사로 돼 있다. 부드럽고 내구성이 강한 망사로 동작을 편안하게 할 수 있고, 통기성이 우수해 시원하다. 소재는 서플렉스와 라이크라 원사를 사용해 부드럽고 신축성이 좋다. 군살은 적당히 잡아주고 입고 벗는 것도 편안하다. 몸에 열이 많고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에게 적합하다. 4만2천원.

임효진 기자  hyo@outdoo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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