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트레일러닝 대회 개막
DMZ 트레일러닝 대회 개막
  • 김경선 편집장 | 양계탁 팀장
  • 승인 2017.09.0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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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김포·파주·연천 일대서 9·14·18·50·100km 5가지 코스

‘DMZ 트레일러닝 대회’가 지난 1일 개막했다. 경기도와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이 주최하고 아웃도어 브랜드 라스포티바와 오스프리 등이 협찬한 ‘DMZ 트레일러닝 대회’는 평화와 생명, 소통과 화해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으며, DMZ를 세계적인 명소로 발전시키고자 지난해부터 개최해왔다.

DMZ 트레일러닝 대회가 지난 1일 열린 가운데 첫째날 100km 레이스가 펼쳐졌다.

대회는 9km·14km·18km·50km·100km 5개 분야로 진행하며, 국내외 전문 트레일러닝 선수를 비롯해 일반인 등 1500여명이 참가해 난이도에 맞는 코스를 달린다. 전문 선수는 2박3일간 펼쳐지는 100km 코스와 당일 레이스인 50km 코스에서 대회를 펼친다. 100km 코스는 김포 32km, 연천 50km, 파주 18km다. 50km 코스는 연천 고대산 및 일대 산악 지대에서 진행한다. 일반인들은 김포 염하강 철책길 14km 코스, 파주 임진각 DMZ 및 평화누리길 일대의 9km, 18km 코스를 달린다. 9km·14km·18km·50km 코스는 당일 레이스로 펼쳐진다.

문수산 능선을 달리는 선수들.
문수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선수들.

‘DMZ 트레일러닝 대회’는 국제 경기인 만큼 100km 코스와 50km 코스 완주자에게 국제트레일러닝협회 포인트 4점과 3점을 제공한다. 포인트를 15점 이상 획득하면 프랑스에서 열리는 울트라트레일몽블랑대회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선수들이 DMZ 철책길을 달리고 있다.
대회를 즐기는 외국 선수.
첫째날 피니쉬 라인을 들어서는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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