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노르딕워킹 문화를 주도하는 인바코리아(INWA KOREA)는 봄을 맞아 지난 3월 16일 제주도 일대에서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바코리아 주연서 사무국장을 비롯해 회원 20여 명이 참가해 노르딕워킹을 즐겼다.

인바코리아는 지난 3월 16일 제주도 일대에서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거문오름 트레킹을 비롯해 울창한 비자림의 숲과 섭지코지의 아름다운 해안을 만끽하며 노르딕워킹을 진행했다. 특히 거문오름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을 만큼 자연이 수려하고 아름다워, 참가자들은 이른 봄을 만끽하며 워킹을 즐겼다.

거대한 비자림 주위를 노르딕워킹으로 걷는 회원들.

행사에 참가한 인바코리아 회원은 “아직까지 서울에는 봄이 완연하지 않은데 제주도에 와 신록을 만나니 설레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자림 곳곳에는 거대한 비자나무가 사람들을 반기고 서있었다. 향긋한 피톤치드를 마시며 워킹하는 회원들의 표정이 밝다.

비자림은 코스가 완만하고 편안해 노르딕워킹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구간이다.

한편 인바코리아는 2017년에도 다양한 국내외 행사를 통해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20여 명의 회원들은 비자림, 거문오름, 섭지코지 등을 돌아보며 힐링트레킹을 즐겼다.

아름다운 제주의 바다를 만나기 위해 섭지코지를 오르는 회원들.

회원들은 노르딕워킹을 하며 비자림으로 들어섰다.

김경선 차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