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바이크 쇼 열려
서울 바이크 쇼 열려
  • 이두용 기자
  • 승인 2011.04.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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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개 업체 600여 브랜드 참여

▲ 전시회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자전거들이 선보여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 자전거 산업이 성장하면서 전문 자전거 신발과 가방 등 용품시장도 활성화 되고 있다.
지난 3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소재 무역센터 전시장에서 ‘2011 서울 바이크 쇼’가 열렸다. 서울특별시·서울전람·한국자전거수입협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자전거가 이끄는 녹색세상’이라는 주제 아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삼천리자전거, 알톤, 코렉스, 에이모션, 삼현, 하이런, 엘빅 등의 국내 브랜드와 시마노, 록키마운틴, 스캇, 마린, 다혼 등의 해외 브랜드 100여 업체 600여 브랜드가 올해 출시될 신제품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현재 마니아와 일반인들에게 인기 있는 로드바이크, MTB, 생활자전거, 어린이용 자전거 등 국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자전거와 부품, 용품들이 전시됐다.

▲ 기능성과 안전성이 강화된 전기 자전거가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돼 선보였다
특히 자전거타기 활성화의 붐에 맞춰 티타늄, 카본 등의 첨단 소재로 프레임을 제작한 최고 사양의 고급 자전거와 젊은 층과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20인치 이하의 작은 바퀴를 쓰는 미니벨로, 뒷바퀴가 페달에 고정되어 있는 픽스드 기어 바이크가 관람객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 밖에도 기능성과 안전성이 강화된 전기 자전거와 기능성 의류, 안전용품이 대거 전시됐다. 행사 기간 중 자전거타기 장려 캠페인의 일환으로 야외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여러 종류의 자전거를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행사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일반형 자전거뿐 아니라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고가의 자전거, 전기 자전거 등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를 관람객이 직접 타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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