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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의 동반자, 배낭 A to Z내게 맞는 배낭 고르는 팁·패킹하는 법·세탁 요령 확인하자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7.01.11 09:14
  • 호수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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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고 2017년 정유년이 밝았다. 자고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제 맛. 새해를 맞아 올해는 제대로 산에 올라 보겠다고 마음 먹었다면 쓸만한 배낭 하나쯤은 구비해두는 것이 좋다. 배낭은 용도와 종류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자신의 산행 스타일에 맞는 크기와 기능성을 갖췄는지 꼼꼼히 체크하고 선택해야 한다. 내게 꼭 맞는 배낭 구입 요령부터 패킹하는 방법, 세탁 팁까지 한 번에 알아보자.

배냥은 용도와 종류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그 목적에 충실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낭, 어느 것을 고를까요
배낭은 용량에 따라 20~30리터의 소형, 40~50리터의 중형, 그리고 60~100리터의 대형으로 나눌 수 있다. 각각 당일치기용, 1박2일 혹은 2박3일용, 그리고 장기 여행용이라 보면 된다. 배낭을 사기로 했다면 목적이 있을 터, 그 목적에 충실한 용량을 고르면 된다.

용량을 정했다면 직접 착용해 봐야 한다. 같은 체형의 사람도 그 속은 천차만별이다. 이 차이 때문에 똑같은 배낭을 사도 결국 누군가는 중고 장터에 배낭을 내놓는다. 이런 사태를 막으려면 직접 착용해 보는 것이 최선이다.

가벼운 것은 아래로, 무거운 것은 위로. 간단한 법칙한 기억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패킹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토르소(7번 목 척추 뼈부터 골반 뼈까지의 거리)다. 전문 매장에 가면 길이를 측정해주니 꼭 알아두는 것이 좋다. 힙벨트가 있는 배낭이라면 골반 뼈에 두르고 어깨끈까지 조이면서 몸에 딱 맞는지를 꼼꼼하게 점검해봐야 한다. 이 정도만 따져도 어깨와 허리, 하체로 짐의 무게를 효과적으로 분산시켜주는 배낭을 고를 수 있다.

이것만 알면 몸이 편하다
짐 꾸리기를 관통하는 단 하나의 요령은 ‘가벼운 것은 아래로, 무거운 것은 위로’다. 무거운 물건을 어깨와 등판 쪽에 두면 허리에 가는 부담을 줄여 피로감이 덜하다. 다만 하산 시에는 배낭 위쪽이 무거우면 균형을 잃기 쉽다. 이때는 어깨 아래쪽에 무거운 짐을 두는 것이 좋다. 좌우의 무게 분산 또한 중요하다. 한쪽으로 무게가 쏠리면 에너지 소모가 커지므로 좌우로 짐의 무게를 잘 나눠야 한다.

중대형 배낭은 맨 아래 침낭 칸이 따로 있으므로 여기에 침낭을 넣으면 된다. 그다음 부피가 크고 가벼운 옷가지나 텐트를 넣고 그 위에 코펠과 스토브, 식량 등을 넣는다. 가볍지만 위에 둬야 하는 물건도 있다. 급하게 꺼내야 하는 우의와 방수재킷은 배낭 위쪽에 둔다. 마지막으로 행동식, 휴지, 칼, 지도 등 사용이 빈번한 물건은 배낭 헤드에 넣는다.

배낭은 세탁하지 않는 게 최선. 오염된 곳만 부분적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다.

잦은 세탁은 오히려 독
배낭은 기능성 의류와 마찬가지로 세탁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세탁을 자주 하면 원단이 상하고 코팅막이 벗겨지기 쉽기 때문이다. 부득이하게 세탁해야 한다면 오염된 곳만 솔을 이용해서 부분적으로 닦아 주는 것이 좋다.

문제는 등판이 땀으로 젖는 여름철이다. 등판의 메쉬 사이로 소금기가 배기 쉽다. 이때는 흠뻑 젖은 물수건으로 여러 번 닦아주는 것이 좋다. 오염이 심한 경우에는 전체 세탁을 할 수밖에 없다. 욕조나 큰 대야에 중성세제를 풀고 10~2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맑은 물로 여러 번 헹궈낸다. 그 다음 시원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건조시키면 된다.

이슬기 기자  seulki@outdoo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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