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스포츠(대표 정호진)는 1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403·404호에서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의 2017 F/W 주문회의를 개최했다. 아크테릭스 대리점 및 취급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캐나다 본사 제품 개발 및 머천다이징 부사장 개리 브라이언트와 수석 장비 디자이너 댄 그린이 자리를 함께 했다.
1일 킨텍스에서 열린 아크테릭스의 2017 F/W 시즌 주문회의. |
인사말을 하는 넬슨스포츠 정호진 대표. |
넬슨스포츠 정호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아크테릭스는 최적의 기능성을 구현하기 위해 집요하리만치 열정적으로 파고들어 연구하는 브랜드”라며 “2017 F/W 시즌 역시 남다른 디자인 철학과 열정, 그리고 성능을 재확인할 수 있는 제품들을 만나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주문회의를 통해 브랜드의 진면목과 가치를 같이 공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크테릭스의 내년 F/W 시즌 가장 큰 특징은 에센셜과 다른 카테고리의 포지셔닝 변화다. 에센셜은 모든 계절과 활동을 아우를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발전시키고 그 외 카테고리는 각 활동에 최적화된 상품으로 구성해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에센셜 카테고리는 하나의 제품으로 모든 활동에 두루 활용할 수 있도록 라인업이 재정비됐다. 대표 아이템인 베타 LT 재킷과 세륨 SV 후디의 경우 뛰어난 성능을 갖추면서도 무게는 더 가볍게 리디자인됐다. 어센트는 여성 클라이머를 위한 알파 IS 재킷을 새로 출시해 관심을 모았다.
세륨 SV 후디는 기존 제품과 동일한 보온력을 갖추면서도 무게는 더 가볍게 리디자인됐다. |
프리라이드 투어링에 적격인 아이템들을 선보인 화이트라인. |
개리 브라이언트 제품 개발 및 머천다이징 부사장. |
내년 시즌 화이트라인과 24 카테고리의 특징은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는 것. 스노스포츠 제품군인 화이트라인은 프리라이드 투어링에 적격인 제품들을 선보였고,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인 24 카테고리는 하드쉘과 보온재킷, 다운파카, 어반 트렌치코트 등 새로운 아이템들을 대거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개리 브라이언트 제품 개발 및 머천다이징 부사장은 “아웃도어 시장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아크테릭스도 이에 발맞춰 끊임없이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2017년 전 세계 목표 신장률 16%를 달성하기 위해 전체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우리 고유의 제품 프랜차이즈를 구축하는 한편, 전문화·고도화된 제품 기획 및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만의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고객에게 충실하게 전달해 세계적 수준에서 지지도를 높여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