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노르딕워킹의 중심이 되다
수원, 노르딕워킹의 중심이 되다
  • 글 이지혜 / 사진제공 NWIK
  • 승인 2016.11.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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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 클래스 오픈

지난 10월 15일, 경기도 수원에 자리한 광교 호수공원에서 대규모 노르딕워킹 클래스가 열렸다. 사단법인 노르딕워킹 인터내셔널 코리아(이하 NWIK) 대표 김경태 박사의 강의로 이뤄진 이번 클래스는 40여 명의 지역 시민들과 함께 2시간 가까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광교 호수공원 일대를 약 5km 걸으며 노르딕워킹을 경험했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광교호수 노르딕워킹 동호회’의 회원들이다. 사실 동호회의 창단 뒤에는 전 박수영 경기도 행정부지사의 노력이 숨어있다. 박 전 부지사는 과거, NWIK의 남산 노르딕워킹 클래스에 참석해 노르딕워킹의 운동 효과를 실감했다.

이후 연고지를 수원으로 옮긴 뒤 지역 시민에게 노르딕워킹의 장점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동호회는 박 전 부지사의 노력 덕분에 모여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들게 된 것. 박 전 부지사는 최근 국립외교원, 지방행정연수원, 경기도 인재개발원 등에도 NWIK의 노르딕워킹 클래스를 개설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클래스에 참석한 시민들은 “노르딕워킹은 보는 것보다 직접 했을 때 훨씬 더 효과가 좋은 운동”이라며 “더 많은 수원 시민이 노르딕워킹을 알 수 있도록 자주 클래스를 열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태 박사는 “박수영 전 부지사님의 노력으로 수원에서 대규모 노르딕워킹 동호회가 탄생할 수 있었다”며 “노르딕워킹을 알리고자 하는 간절함에 NWIK역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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