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노스페이스컵 스포츠클라이밍대회’ 성료
‘제24회 노스페이스컵 스포츠클라이밍대회’ 성료
  • 김경선 차장
  • 승인 2016.09.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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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부문 300여 명 선수 참여…스페셜이벤트 여자부 신운선 선수 우승

전국의 클라이머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 24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가 전개하는 글로벌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대한산악협회가 주최했다.

▲ ‘제 24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 스페셜이벤트 여성부 우승자 신운선(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 우측에서 두번째) 선수와 입상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총 3개 부문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4~5m 높이의 암벽을 완등하는 볼더링 대회는 남녀 일반부 및 남녀 청소년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특히 24일 저녁에는 국내 최정상 남녀 엘리트 선수와 일반부 입상자가 기량을 겨루는 스페셜이벤트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다수 참여해 자신의 기록을 뛰어넘는 성적을 달성하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아이스클라이밍이 주종목인 신운선 선수(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는 같은 팀의 사솔 선수와 열띤 경쟁 끝에 스페셜이벤트 여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 김민선, 사솔, 이민영 선수(좌측부터)가 스포츠클라이밍 시범을 보이고 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엘리트 선수들과 동호인들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 축제인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어 뿌듯하다”며,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클라이밍의 매력과 즐거움을 더 많은 국민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페셜이벤트 여성부 우승자 신운선(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 선수가 맨손으로 암벽을 오르며 거침없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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