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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노르딕워킹 즐겨보세요”15일 ‘주얼리 8월 프로그램’ 문경새재서 열려…연기자 문성근 씨 등 20여 명 참여
  • 김경선 차장
  • 승인 2016.08.16 11:32
  • 호수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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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걷기 문화를 주도하는 인바코리아가 지난 15일 경북 문경새재 과거길에서 ‘주얼리 8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기자 문성근 씨를 비롯해 2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 했으며, 문경새재 제1관문~제2관문 코스를 원점회귀했다.

   
▲ 인바코리아가 주관하는 주얼리 8월 프로그램이 경북 문경새재 과거길에서 15일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2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해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노르딕워킹을 체험했다.

 주연서 인바코리아 사무국장의 주도로 워킹을 시작한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앞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다. 주 사무국장은 “스트레칭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걷기에 앞서 온 몸의 근육을 풀어주어야만 올바른 걷기에 도움이 된다”며 참가자들의 동작을 꼼꼼하게 교정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1관문을 지나는 참가자들의 표정에는 기대감이 가득했다. 1관문 주흘관은 영남 지방과 서울을 이어주는 관문이자 군사적 요새인 문경새재의 첫 번째 관문으로 새재길에 자리한 3개의 문 중 옛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었다.

   
▲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노르딕워킹을 즐기는 참가자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 워킹 전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참가자.
1관문에서 2관문으로 향하는 길은 평탄하고 완만한 오솔길이다. 널찍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발 씻는 곳, 폭포, 계곡 등 아름다운 풍경이 이어져 호젓하게 걷기 좋은 고갯길이다. 무엇보다 흙길 임에도 불구하고 요철이 거의 없어 노르딕워킹을 하기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스틱을 최대한 몸의 뒤쪽으로 밀어주세요. 무엇보다 어깨를 쓰는 게 중요해요. 스틱을 뒤쪽으로 보낼 때 어깨도 쭉 밀어주세요.” 주연서 사무국장의 코칭은 프로그램 내내 이어졌다. 노르딕워킹을 처음 접해본 회원에게는 일대일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며 워킹의 기초를 꼼꼼하게 설명했다.

분당에서 온 신정아 씨는 “요즘 날씨가 워낙 더워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나무 그늘이 많고 길이 완만해서 너무 좋다”며 “프로그램에 처음 참여했는데 스틱을 가지고 걷다 보니 워킹이 훨씬 수월하다”고 전했다.

지인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원뿐 아니라 개인적인 관심으로 주얼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워킹을 하며 새로운 관계를 다져갔다. 매달 주얼리 프로그램에 빠짐없이 참가한다는 김기성 슈마스터 대표는 “프로그램에 혼자 참여한 분들이 처음에는 동떨어져 걷기도 하는데, 노르딕워킹을 하며 천천히 걷다 보면 마지막에는 누구나 친구가 된다”며 프로그램의 즐거움을 전했다.

   
▲ 문경새재 과거길은 코스 곳곳에 문화와 역사 유물이 가득해 지루할 틈이 없다.

   
▲ 교귀정에서 레슨을 진행하고 있는 주연서 사무국장.

새재길에서는 맨발로 걷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맨발 걷기가 가능한 코스는 1관문 직후 드라마 촬영장부터 제3관문까지 이어지는 약 6.5km 구간으로, 발바닥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면역기능 향상, 관절염 예방 등 다양한 효능을 제공한다. 연기자 문성근 씨는 “처음에는 발바닥이 아팠는데, 계속 걷다 보니 지압이 되는 느낌”이라며 워킹 내내 맨발 걷기를 시도했다.

제2관문에 도착한 후 길지 않은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무더위에 지친 참가자들은 스틱을 활용한 레크레이션으로 활기를 되찾았다.

   
▲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20여 명의 참가자들.

   
▲ 제2관문으로 들어서는 주얼리 회원들.

다시 1관문으로 되돌아 나오는 길, 참가자들의 표정에 하나같이 웃음기가 가득하다. 은평구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는 김미자 씨는 “덥지만 야외에 나와 워킹을 하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기분”이라며 “프로그램에 처음 참가했는데, 노르딕워킹이 자세를 바로 잡아주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스틱을 활용해 노르딕워킹을 하는 프로그램 참가자들.

   
▲ 문경새재 과거길은 길이 완만하고 순해 맨발 걷기를 시도하는 트레커들도 많다. 사진은 연기자 문성근 씨.

한편, 인바코리아가 주관하는 ‘주얼리 프로그램’은 힐링워킹, 문화답사 워킹, 해외명소답사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매달 국내외 아름다운 길에서 진행하고 있다.

   
▲ 참가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워킹과 친목,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김경선 차장  skysuny@outdoo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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