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계 전설 라인홀트 메스너 참석…자연과 환경에 관한 다양한 영화 40여 편 상영
▲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린다. |
영화제에서는 등반·스키·패러글라이딩·자전거 등 전문 산악 스포츠를 다룬 ‘산+끌림’, 모험·탐험·여행을 통해 산과 자연을 즐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산+누림’, 세계의 다양한 산악문화와 현지인들의 생활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담은 ‘산+울림’, 산악영화 사전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국내 영화들 ‘울주서밋’, 선배 산악영화제인 카트만두국제산악영화제와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을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해 만든 ‘네팔 특별전’ 총 5가지 섹션에 맞는 다양한 주제의 영화를 상영한다. 개막작은 現스카이러닝 월드 챔피언인 스페인 출신 킬리언 조넷이 해발 4800m에 이르는 마테호른 왕복 세계기록을 경신하는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하늘을 달리는 사람들>로 선정됐다.
한편 영화제를 위해 방한하는 라인홀트 메스너는 히말라야 8000m급 14좌를 처음으로 완등한 산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울주군은 영화제 기간 동안 메스너 홍보관을 조성하고 전시회를 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아웃도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