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 열린다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 열린다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6.08.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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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6일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세계 최고 아마추어 사이클 축제…프로 선수와 함께 즐기는 레이싱

아마추어 사이클 이벤트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L’Étape Korea by le Tour de France)가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고의 공식 아마추어 사이클 이벤트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시리즈 중 하나로,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된다.

▲ 11월 5~6일 아시아 최초 세계적인 아마추어 사이클 이벤트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가 열린다.

‘투르 드 프랑스’는 113년의 역사를 가진 사이클 대회로, 세계 각국의 프로 사이클리스트들이 23일간 유럽 660개 도시에서 21개 스테이지(3,500㎞)의 대장정을 달리는 세계적인 축제다. ‘레탑 두 투어’는 투르 드 프랑스의 아마추어 버전으로, 투르 드 프랑스의 레이싱 조건을 최대한 유지한 점이 특징이다.

11월 5~6일 양일간 열리는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에는 약 3,000명의 아마추어 사이클리스트가 정상급 프로 선수들과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대규모 자전거 엑스포를 비롯해 투르 드 프랑스 소개 전시 및 프로 사이클리스트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프랑스 음식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 활동도 마련됐다. 레이스 참가 신청 및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8월 중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회를 주관하는 WAGTI의 강정훈 대표는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이클 이벤트”라며, “내년에는 서울~평창 구간의 코스로 기획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국민적인 기원을 담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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