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찾은 외국인, 디스커버 패스면 OK!
서울 찾은 외국인, 디스커버 패스면 OK!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6.07.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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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 관광객 전용 관광패스 출시…16개 관광지 입장 가능, 교통카드로도 활용

외국인 관광객 전용 1일 관광패스가 나온다. 서울시는 서울관광마케팅과 함께 서울 시내 고궁, 한류체험관, 미술관 등 16개 유료 관광지 입장이 가능하고 교통카드로도 쓸 수 있는 ‘디스커버 서울 패스Discover Seoul Pass’를 2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 외국인 관광객 전용 관광패스 ‘디스커버 서울 패스’가 출시됐다.

디스커버 서울 패스는 1일 관광시설 이용권으로 첫 관광시설을 입장한 시각부터 24시간 내에 이용할 수 있다. 입장 가능한 관광지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를 비롯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삼성미술관 ‘리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뮤지엄 김치간, N서울타워 전망대, MBC월드, K-Live 동대문, 트릭아이 뮤지엄, 그레뱅 뮤지엄, 박물관은 살아있다, 피규어뮤지엄W 등 16곳이다.

또한 티머니 기능을 갖추고 있어 원하는 만큼 충전해서 쓸 수 있어서 서울 체류기간 또는 향후 서울을 재방문했을 때에도 교통수단, 편의점 등에서 결제 시 활용 가능하다. 여행기간 동안 시티투어버스도 10~20% 할인받을 수 있다. 패스 가격은 3만9,900원. 16개 관광시설을 개별 방문할 때보다 70% 이상 할인된 금액이다. 패스는 인천공항 내 입점해 있는 KEB하나은행 지점과 CU편의점, 명동 관광안내소, 시티투어버스 매표소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비짓서울(VisitSeoul.net)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구매한 뒤 명동관광정보센터에서 수령할 수도 있다.

▲ 디스커버 서울 패스는 티머니 기능을 갖추고 있어 교통카드로도 사용 가능하다.

김병태 서울관광마케팅 대표는 “디스커버 서울 패스는 실제 사용자인 관광객의 편의와 유익을 중심에 뒀다”며 “전체 관광객의 75%를 차지하는 개별 관광객들이 서울의 주요 명소들을 실속 있고 편리하게 체험하도록 설계했기 때문에 서울 관광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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