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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스위스의 5가지 맛!…8월 축제․행사 5선
새콤달콤 스위스의 5가지 맛!…8월 축제․행사 5선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6.07.28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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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만끽하는 이국의 정취…국제 영화제․푸드 페스티벌․스트리트 퍼레이드 등 열린다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여름 바캉스철. 남들 다 가는 뻔한 휴가 말고, 이번만큼은 색다른 추억을 쌓고 싶다면 특별한 이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스위스는 어떨까. 먹방 애호가부터 에너지 넘치는 청춘까지, 여행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만족시키는 스위스의 8월 축제를 소개한다.

▲ 스위스의 전통과 풍습,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체르마트 민속 페스티벌.

체르마트 민속 페스티벌Folklore Festival | 8월 14일
매년 체르마트에서는 오랜 전통과 풍습을 이어가기 위한 민속 축제가 열린다. 1,200여 명의 댄서와 요들러, 뮤지션들이 벌이는 구시가 민속 퍼레이드가 축제의 하이라이트. 이들이 연주하는 체르마트 민속 음악이 축제의 현장을 더욱 흥겹게 달군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도 거리 곳곳에서 맛깔스러운 향내를 풍긴다. 반 토막 낸 치즈를 불에 달궈 찐 감자에 얹어 먹는 라클렛과 송아지 고기로 만든 하얀 소시지 부라트부어스트는 축제 장터에서 반드시 맛봐야 할 별미.

▲ 11일간 영화 축제가 펼쳐지는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

제69회 로카르노 국제 영화제International Film Festival, Locarno | 8월 3~13일
해가 갈수록 명성을 더하고 있는 로카르노의 영화 축제. 11일간 500여 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아기자기한 골목이 뻗어 있는 그란데 광장은 매일 밤 대단위 야외극장으로 변신하고, 낮에는 실내 상영이 종일 이어진다. 2003년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청년비평가상 수상을 비롯해 홍상수 감독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가 국제 경쟁 부문 대상을 받는 등 우리나라 영화계와도 인연이 깊다.

그란데 광장 및 극장용 관람이 가능한 1일권은 CHF 50, 그란데 광장에서 2편의 영화를 볼 수 있는 티켓은 CHF 35이다. 그란데 광장에 박스 오피스가 있고, 영화제에 참여하는 극장마다 매표소가 있다.

▲ 체르마트에서 펼쳐지는 스위스 푸드 페스티벌에서는 알프스의 아름다운 절경을 배경으로 맛깔나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제6회 스위스 푸드 페스티벌Swiss Food Festival | 8월 12~14일
가장 스위스다운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체르마트의 음식 축제. 마터호른과 알프스의 파노라마를 감상하며 맛깔나는 요리를 음미할 수 있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톱 셰프의 화려한 요리 솜씨와 신선한 산지 재료로 준비한 깊은 풍미의 음식, 발레산 톱 와인까지 한꺼번에 즐겨보자.

아쉽게도 축제 기간을 놓쳤다면 곤돌라 퐁뒤에 올라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해 질 무렵 마터호른을 바라보며 따뜻한 퐁뒤와 발레산 와인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체르마트와 트로케너 슈테그 구간을 왕복하는 여정으로 1인당 요금은 성인 CHF 94, 만 9세부터 16세 미만 어린이는 CHF 75다.

▲ 여름밤 품격있는 클래식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루체른 페스티벌.

루체른 페스티벌, 임 좀머Lucerne Festival, Im Sommer | 8월 12일~9월 11일
올해의 테마는 프리마돈나. 여성 아티스트들의 클래식 연주를 마음껏 즐겨볼 기회다. 오프닝 무대는 구스타프 말러의 심포니 8번. 페스티벌의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클라우디오 아바도가 세상을 떠난 뒤, 그 뒤를 이은 리카르도 샤이는 아바도가 완성하지 못한 대 말러 싸이클을 완결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현지 KKL 에서도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CHF 10부터 CHF 350까지 다양하다. KKL은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이 건축한 건물로, 콘서트 장내는 최대의 어쿠스틱을 위하여 메이플 원목으로 마감됐다. 올여름, 루체른에서 품격 있는 클래식의 향연에 젖어보자.

 ▲ 뜨거운 열기 속에 젊음을 느낄 수 있는 취리히 스트리트 퍼레이드.

제25회 취리히 스트리트 퍼레이드Street Parade | 8월 13일
세계 최대의 테크노 축제. 퍼레이드가 열리는 주말 동안 약 100개의 크고 작은 파티가 취리히 시내와 외곽에서 벌어진다. 수십만 명의 일렉트로닉 팬이 취리히 호숫가를 가득 메우고 댄스 삼매경에 빠지는 장관을 목격할 수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4m 높이의 러브 모빌. 올해는 6개의 대형 무대와 30개의 러브 모빌에서 최신 일렉트로닉 뮤직 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200여 명의 DJ와 라이브 공연, VJ, 수백 명의 댄서들 역시 광란의 퍼레이드를 장식한다. 버스와 기차 등 대중교통은 행사 당일 새벽 4시까지 운영한다.

자료제공: 스위스 정부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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