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으로 펫스티벌 떠나자”
“순천으로 펫스티벌 떠나자”
  • 이지혜 기자
  • 승인 2016.07.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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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7일, 제4회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 개막

사람과 동물의 따뜻한 교감과 올바른 반려문화 보급을 위한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bay ; ANFFiS)’가 4회째를 맞이했다. 오는 9월 3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축제는 그동안 <마당을 나온 암탉>, <라이프 오브 파이>,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등 작품성과 오락성을 인정받은 다양한 동물영화를 소개하며 반려인의 사랑을 받는 축제다.

▲ 오는 9월, 순천만국가정원 및 순천시 일대에서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bay ; ANFFiS)'가 열린다.

이번 4회 축제 역시 엄선된 국내외 작품들을 초청해 상영할 예정이다. 특히 배우 심형탁을 비롯한 씨스타 효린, 정경호, 길건, 현진영 등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많은 스타들이 참여 의사를 밝히며, 스타의 반려동물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라 더욱 주목된다.

순천만국가정원 및 순천시 일대에서 개최하는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는 세계 최초이자 국내 유일의 동물 영화제다. 지난해의 경우 영화제 기간 순천만,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한 관람객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에 육박하는 24만여 명의 방문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동물영화는 배우와 견줘도 모자라지 않을 실제 동물의 명연기, 애니메이션과 CG를 통한 생동감 있는 표현 등을 통해 전 연령층의 시선을 사로잡는 친근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축제 역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표현할 예정이다.

영화 상영 외에도 장애물 코스를 달리며 속도와 민첩성을 겨루는 어질리티 대회, 가수들이 참여하는 반려동물 가족 콘서트, 동물보호단체들과 연계한 유기견 입양행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힐링 캠핑, 박람회 등 반려동물과 전 연령대의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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