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드코리아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제드’ 텐트가 히말라야 고산 테스트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5월 허영호 대장의 에베레스트 정상 등정 성공에 제드의 알파인 전용 텐트가 한몫을 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것.

▲ 지난 5월 허영호 대장의 에베레스트 등정 성공을 이끈 제드의 알파인용 텐트.

제드코리아는 허 대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히말라야의 혹독한 자연환경에 견딜 수 있는 3레이어 텐트를 원정대에 협찬하였다. 원정대는 이 텐트를 에베레스트 고소캠프마다 설치하고 등반을 했다. 허 대장은 또 에베레스트 정상에서 제드 텐트를 치고 1박을 할 계획이었지만 기상악화로 무산되었다. 이 텐트는 내년 출시를 앞두고 테스트용으로 제작되었다.

제드코리아 이중호 부대표는 “허영호 대장한테 ‘괜찮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허 대장이 몇 가지 기능이 더 들어가면 좋겠다”는 조언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