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직진출 선언…최우혁 지사장 선임
파타고니아, 직진출 선언…최우혁 지사장 선임
  • 박성용 부장
  • 승인 2016.07.1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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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본사 CEO 로즈 마카리오 발표…합작법인은 자회사로 흡수해 직접 경영

파타고니아코리아가 파타고니아글로벌의 자회사로 흡수된다. 파타고니아 CEO 로즈 마카리오는 15일 파타고니아글로벌의 파타고니아코리아 직접 경영을 공식 발표했다.

▲ 15일 파타고니아글로벌은 파타고니아코리아를 자회사로 흡수하고 최우혁 지사장을 선임했다. 파타고니아 도봉산점.

로즈 마카리오는 “한국은 아웃도어 문화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고 환경 위기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 파타고니아의 다양한 제품과 풀뿌리 환경단체 지원과 한국 고객들과의 관계를 더욱 밀접하게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타고니아코리아는 2013년부터 함께 근무한 최우혁 지사장이 총괄할 예정이다. 최 지사장은 여러 다국적 기업에서 17년 동안 의류, 신발 및 아웃도어 산업에 대한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아왔다. 로즈 마카리오는 “최우혁 지사장은 체계적인 계획과 전략을 통해 파타고니아의 핵심 가치를 성공적으로 발전시켜 왔다”며 “우리는 뛰어난 리더십을 갖고 있으며, 파타고니아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최 지사장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 파타고니아 로고.
파타고니아글로벌 영업총괄 부사장 존 콜린스는 “최근 눈에 띄는 성장과 또한 새롭게 강화된 조직을 통해 펼쳐질 미래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최우혁 지사장과 우리의 뛰어난 팀이 업계에서 최고 품질의 제품과 더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리의 비즈니스 파트너와 고객들을 끊임없이 지원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파타고니아는 미국의 클라이머 이본 취나드가 1973년 캘리포니아에 설립한 아웃도어 의류 기업으로 환경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1985년부터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풀뿌리 환경단체들에게 약 7천만 달러 이상의 금액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현재 한국의 환경단체들도 지원하고 있다. 파타고니아는 약 25년 전에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되었으며, 현재 약 2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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