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와 자동차, 함께 씽씽 달려요!”
“자전거와 자동차, 함께 씽씽 달려요!”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6.06.01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Share the road 퍼레이드’ 개최…광화문광장~여의도공원 8km 구간

자전거가 자동차와 함께 차도를 달리는 퍼레이드가 열린다. 서울시는 5일 광화문광장에서 여의도공원까지 2개 차로를 활용해 자전거가 주행하는 시민 참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5일 광화문광장에서 여의도공원까지 8km 코스를 자전거와 자동차가 함께 달리는 퍼레이드가 열린다.

일반인 및 자전거동호인 등 2천여 명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는 오전 9시까지 광화문광장에 집결, 광화문광장~서대문역사거리~공덕오거리~마포대교~여의도공원 8km 구간을 자전거와 자동차가 함께 주행하게 된다. 퍼레이드 행사 출발지인 광화문광장에서는 무료로 자전거 안전 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간단한 스트레칭 체조 후 자동차와 함께 차로를 주행하게 된다. 도착지인 여의도공원에서는 ‘세 자전거’ 팀의 문화공연이 마련되고 헬멧 등 자전거용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한편, 자전거 퍼레이드 참가자의 안전한 주행을 위해 당일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행사 구간의 교통이 일부 통제된다. 교통 통제 구간은 광화문광장과 세종로사거리, 서대문역사거리, 공덕오거리, 마포대교 입구 교차로, 여의도 공원 구간으로 진행방향쪽으로 하위 2개 차로 통제가 이뤄진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 도로 나눔 캠페인을 통해 자전거 안전문화 정착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이를 기반으로 자전거 안전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개선과 교육을 통해 도심에서도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