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플래그 인증 2위 청정 터키로 가요”
“블루플래그 인증 2위 청정 터키로 가요”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6.05.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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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재단 친환경 휴양지 선정…뛰어난 수질과 청결도․환경 교육의 산물

▲ 터키가 환경교육재단 블루플래그 인증 2위를 차지하며 청정 휴양지로의 명성을 공고히 했다. 사진은 터키 안탈리아 해변.
터키문화관광부는 글로벌 비영리단체 환경교육재단이 선정하는 블루플래그 인증 순위 50개국 중 터키가 2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3위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결과다.

터키는 보드룸의 페너 해변과 흑해 연안의 도시 삼순의 쉐라톤 그랜드 삼순 호텔 해변을 추가 인증받아 총 444개의 블루 플래그 인증을 기록했다. 전체 순위 1위는 총 588개의 인증 장소를 보유한 스페인이다.

블루플래그는 1985년 프랑스 해안 지방자치단체에서 물의 청결 기준을 제시하면서 시작됐다. 현재는 유럽 전체로 확산돼 해변의 수질과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세계적인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수질, 환경 교육, 정보, 환경 관리, 안전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 해변과 선착장만 블루플래그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중해의 해안 도시 안탈리아는 201개로 터키 지역 내 가장 많은 블루플래그 인증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안탈리아 지역은 유럽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터키 최고의 휴양지로, 로마 유적과 오스만 시대의 건축 양식, 넓은 해변과 깨끗한 리조트를 고루 갖추고 있어 역사탐방, 관광,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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