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을 달려라…시티트레일
서울 한복판을 달려라…시티트레일
  • 이지혜 기자|사진제공 살로몬
  • 승인 2016.05.20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RUNNING TIP1 가깝고 볼거리 다양해 젊은층 중심으로 인기…남산, 야경 즐길 수 있어 코스로 각광

유행은 돌고 돕니다. 아웃도어도 예외는 아니죠. 등산이 마라톤 열풍으로 변화했고, 마라톤 인구가 트레일러닝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죠. 요즘엔 유행이 또 바뀌었습니다. 바로 시티트레일이죠. 산악지형 곳곳을 느끼며 뛰다가 도심을 끼고 돌기 시작한 것입니다. 자연 속과는 또 다른 경치가 펼쳐지며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운동입니다.

▲ 러닝도 유행입니다. 트랜디한 시티트레일을 즐겨보세요.

시티트레일은 정해진 코스가 없습니다. 자신만의 코스를 만들면 된답니다. 때문에 요즘 젊은층을 중심으로 집이나 직장 근처에서 자신만의 러닝 코스를 만들어 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달리는 도중에도 주변에 볼거리가 다양합니다. 지루하게 달릴 필요 없죠.

코스 개발이 어렵거나 많은 사람이 달리는 코스가 궁금하세요? 전국에 이름난 시티트레일 코스가 많지만, 서울 그중에서도 남산은 많은 러너의 사랑을 받는 곳이죠. 산길을 달리면서 서울의 화려한 야경도 즐길 수 있어 날이 풀리는 요즘 같은 때, 남산에서 달리는 사람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남산 순환로를 따라 폭 4m의 전용 트랙이 깔려 있어 몸에 큰 무리도 없답니다.

시티트레일이 유행이라고 해서 무턱대고 도전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러닝은 다소 과격한 운동입니다. 특히 트레일러닝은 온몸을 쓰며 달리는 운동이기 때문에 초보자는 자칫 부상의 위험이 크죠. 부상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운동 효과를 얻기 위해 스트레칭을 익히는 것이 좋아요. 혼자가 외롭다면 모임을 통하거나 전문 인솔자가 있는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