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닮은 따뜻함…콜맨 스케치
봄을 닮은 따뜻함…콜맨 스케치
  • 오대진 기자 | 사진 양계탁 기자·김해진 기자
  • 승인 2016.05.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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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맨 2016 S/S 화보 현장

‘No Light, No Pay(켜지지 않으면 돈을 받지 않는다)’.
이 짧지만 강직한 메시지가 오늘날 콜맨COLEMAN의 시초. 시대마다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고 기계화되면서 제품의 제작 방법은 다양한 형태로 진화되어 왔다. 그러나 그 안에서 변하지 않는 것도 있다. 사람들은 이러한 것들을 ‘전통’ 혹은 ‘장인정신’ 이라 부른다. 콜맨이 115년 역사를 이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 바로 이 전통과 장인정신. 끊임없는 기술 혁신 속에서도 변함없이 유지되어 오고 있는 전통, 그것은 변함없는 품질에 대한 노력이다. ‘감성’은 이렇게 만들어진다.

봄꽃망울이 막 피어오르기 시작한 지난 4월 초 콜맨 2016 S/S 카탈로그 화보 촬영이 진행됐다. 한동안 미세먼지와 안개로 인해 시계가 좋지 않았지만 때마침 내린 봄비가 싹 씻고 간 후였다.

화창한 날씨 위에 모습을 드러낸 녀석들은 오아시스 스트로베리OASIS STRAWBERRY와 2016 시즌 랜턴SEASON LANTERN, 54QT 스틸 쿨러54QT STEEL COOLER, 스틸 벨트 저그STEEL BELT JUG 등 콜맨이 올 시즌 새롭게 선보인 아메리칸 빈티지 시리즈로 ‘감성 캠핑’ 아이템들이다. 스트로베리와 터쿠아즈 컬러는 차분하면서도 산뜻하게, 봄을 닮은 따뜻함을 전했다. 특히 70년대를 풍미했던 명작 오아시스를 재해석한 오아시스 스트로베리의 꾸미지 않은, 단순함의 미학은 현장에 있던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에 충분했다. 우후죽순처럼 쏟아진 동일한 디자인의 텐트들과는 다른, 유행의 정반대편에 서 있는 전통이 주는 매력이었다.

감성 캠핑이라 해서 많이 다르진 않다. 알콩달콩 텐트 설치하고, 마주 앉아 와인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둘만의 캠프파이어도 즐기고, 따뜻한 잠자리에 드는 것, 그리고 아침 일찍 일어나 가벼운 산책과 커피 한 잔의 여유까지. 별 거 없지만 이게 별 거 이기도 하다.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그 따뜻함을 공유할 수 있는 보금자리만 있다면 말이다.

이 날 화보 현장에는 아메리칸 빈티지 시리즈 외에도 각기 다른 매력의 보금자리가 서로 경쟁했다. 업그레이드와 경량화 등을 거친 웨더마스터 코쿤 SWEATHERMASTER COCOON S와 노토스 돔 270NOTOS DOME 270, 아테나 터널 2룸ATHENA TUNNEL 2ROOM과 트리오 돔TRIO DOME 등 텐트와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2IN1 패밀리 C52IN1 FAMILY C5와 코지Ⅱ C5COZYⅡ C5 침낭, 초경량을 자랑하는 리피체어LEAFY CHAIR와 리피체어 하이백LEAFY CHAIR HIGHBACK, 모자이크 2웨이 BBQ 테이블 140 플러스MOSAIC 2WAY BBQ TABLE 140 PLUS가 그 주인공들이다.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따뜻하고 안락한 콜맨 감성 캠핑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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