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5일 밤부터 6일까지 비 내려
황금연휴, 5일 밤부터 6일까지 비 내려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6.05.04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 밖에는 전국 대체로 맑고 평년과 비슷한 기온…6일 이후 황사 영향 있어

5월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어린이날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나흘간의 황금연휴를 맞게 됐다. 다만 아쉽게도 연휴 한가운데 비 소식이 있으니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날씨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 이번 황금연휴는 대체로 맑겠으나 임시공휴일인 6일 전국적으로 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연휴 기간 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등 대체로 맑고 포근할 전망이다. 연휴가 시작되는 5일에는 야외활동에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다 밤부터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기와 제주에서 시작된 비는 다음날까지 계속돼 6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10mm 안팎의 비가 올 예정이다. 주말인 7~8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나들이하기에는 좋을 전망이다.

연휴 동안 황사와 미세먼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5일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예측되며, 6일 오전 비와 함께 보통 단계로 좋아지겠으나 오후부터 다시 황사의 영향을 받아 나쁨 단계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연휴 기간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시기”라며 “해안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