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대형 SUV ‘더 뉴 모하비’ 출시
기아차, 대형 SUV ‘더 뉴 모하비’ 출시
  • 김경선 기자
  • 승인 2016.02.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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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6 3.0 디젤엔진 탑재…사전계약 4500대 돌파하며 인기몰이

기아차의 플래그십 SUV 모하비가 한 단계 진보한 ‘더 뉴 모하비’로 새롭게 태어났다. 기아자동차는 16일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유로 6 기준 디젤 엔진을 탑재해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킨 ‘더 뉴 모하비’의 사진영상발표회를 가지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 기아차의 플래그십 SUV ‘더 뉴 모하비’.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더 뉴 모하비’는 후륜구동 기반 프레임바디 방식을 채택한 고성능 정통 SUV로 웅장한 디자인에 강인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친환경 유로6 대응 3.0 디젤 엔진과 각종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더 뉴 모하비’에는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킬뿐더러 친환경 고성능의 V6 S2 3.0 디젤 엔진을 적용했으며, 요소수를 활용한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방식의 배기가스 저감장치로 동력성능은 유지하면서도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 기준을 충족시켰다.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f·m의 동력성능을 자랑하며, 복합연비는 10.7Km/ℓ다.

한편 기존 모하비에서 승차감과 주행안정감을 대폭 개선했다. 전후륜 서스펜션과 쇽업소버를 개선해 고속주행 안정감과 코너링 성능을 높였으며, 전륜 서스펜션에는 유압식 리바운드 스프링으로 험로나 고속주행 시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또한 흡차음재 개선으로 엔진 투과음의 실내 유입을 차단했으며, 휠 강성을 높이고 실내 재질을 최적화해 노면 소음을 최소화했다.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돋보인다. 전면부는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과 웅장하고 입체감 있는 스키드플레이트를 적용해 정통 SUV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LED방식의 주간주행등과 안개등 주변에 메쉬 패턴의 가니쉬를 적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측면부는 압도적인 옆 라인을 유지하면서 사이드미러와 휠 부분에 크롬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후면부는 입체감이 강화된 신규 범퍼와 넓은 스키드플레이트를 적용해 오프로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면발광 타입의 LED 리어 램프로 세련미를 더했다.

기능적인 면에서도 한단계 진보했다.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전방추돌 경보시스템(FCWS) ▲하이빔 어시스트(HBA) 등 첨단 안전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기아차는 ‘더 뉴 모하비’의 가격을 4025만원~4680만원으로 책정했다. 트림 수를 구동방식에 따라 노블레스(2륜), VIP(선택4륜), 프레지던트(상시4륜) 등 3개로 단순화했고, 트림별 가격은 ▲노블레스 4025만원 ▲VIP 4251만원, ▲프레지던트 468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더 뉴 모하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SUV를 만들겠다는 기아차의 자부심이 담겨 있는 모델”이라며, “주행성능, 승차감, 디자인 등 모든 측면에서 다시 한 번 진보한 ‘더 뉴 모하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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