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19~20일 산림청장(청장 신원섭)배 전국 산악스키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 대회는 대한산악스키협회가 주최하고 산림청과 대한산악연맹이 후원하는 행사로 주니어부 남녀, 청년부 남녀, 장년부 남녀 등 6개 부문에서 인디비주얼 경기로 치러진다.

▲ 오는 2월 19~20일 산림청장배 전국 산악스키대회가 열린다. 사진=대한산악스키협회

전국 산악스키대회는 겨울철 임도를 활용하여 산악레포츠 분야를 활성화 시키고, 산악레포츠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겨울 레포츠의 인기 덕분에 매년 관심과 참여도 늘어나고 있다.

임도를 활용해 대회를 진행하는 경기 특성상 사전에 장소를 정하지 않고 대회 날짜가 임박했을 때 최적지를 최종 선정해 공지한 후 경기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횡성군 둔내면 청태산자연휴양림과 숲체원 일대에서 열렸다. 올해는 강원도 평창군과 정성군 일원에서 선정 및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하는 가족들을 위해 과거 산간지역에서 겨울철 이동수단으로 사용했던 설피를 신고 눈밭을 달리는 ‘설피 달리기’와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눈썰매대회’ 등이 열린다.

▲ 이 대회는 겨울철 임도를 활용과 산악레포츠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두용 차장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