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진짜 매력 속으로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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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6.01.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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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지역 전통문화 활용 체험관광콘텐츠 선정…광주 광산·강릉·전주·산청·경주 등 꼽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서울과 제주로 몰리는 관광객이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숨은 전통문화 자원을 찾아 지역 대표 관광상품으로 키운다고 19일 밝혔다.

▲ 지역 전통문화 활용 체험관광콘텐츠로 선정된 전주 한옥마을. 사진=아웃도어DB

이번에 선정된 관광콘텐츠는 총 5개로, 역사유적지와 전통생활문화, 선비문화, 인물·이야기 등 다양한 분야와 지역으로 구성됐다.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강릉 여행을 비롯해 광주 월봉서원에서 즐기는 음악회와 차(茶) 문화, 소리문화·음식문화·기록문화 등을 소재로 한 전주의 유네스코 투어,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기(氣)순환, 약선 음식 등을 체험하는 한방 힐링캠프, 신라유적 달밤 트레킹 및 화랑 풍류를 재현하는 신라 시간 체험 여행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러한 전통문화 관광콘텐츠들은 관광 부문을 비롯해 해외마케팅과 문화기획, 홍보, 여행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견해를 반영해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5개 관광콘텐츠에 시범 운영비와 기반시설 개선비 등 최대 1억 원의 비용과 해외 관광박람회 참가, 여행업계 초청홍보여행 등 전폭적인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 지역 전통문화 관광 자원화 선정 결과.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우리가 평소에 보고도 지나쳤던 지역의 숨은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이를 관광상품으로 재구성해 코리아 프리미엄을 창출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라며 “이번에 처음으로 선정된 관광콘텐츠들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전통문화를 활용한 관광콘텐츠 발굴을 확대하고, 이를 지역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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