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명 중국인, 크루즈 타고 동해항 왔다
1800명 중국인, 크루즈 타고 동해항 왔다
  • 김경선 기자
  • 승인 2016.01.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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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5일 일정으로 강원~서울~부산 여행…중국인 크루즈 관광객 증가 추세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강원도와 함께 동해항에 첫 입항하는 중국 천해크루즈사의 ‘Skysea Golden Era호’ 입항 환영행사를 오는 7일 동해항 중앙부두 광장에서 개최한다.

▲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강원도와 함께 동해항에 첫 입항하는 중국 천해크루즈사의 ‘Skysea Golden Era호’ 입항 환영행사를 오는 7일 동해항 중앙부두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입항하는 ‘Skysea Golden Era호’는 7만2천톤급으로, 중국 상해에서 승객 1800명을 싣고 5일 오후 4시에 출항해 7일 오전 8시 동해항에 입항한다. 이들은 4박 5일 일정으로 강원도 동해, 강릉, 평창, 정선, 속초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서울, 부산을 방문한 후 1월 11일 부산에서 승선해 상해로 돌아간다.

입항 환영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 강원도 등 관계기관에서 참석해 선사 대표 등 관계자에게 기념패를 전달하며, 해군 함대 군악대 연주, 포토존 설치, 기념품 증정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 대상 친절문화 확산을 위한 ‘K스마일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 박이락 해양관광팀장은 “크루즈 관광객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에도 전년 대비 10% 증가한 105만명이 방한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크루즈 관광객 증가를 위하여, 중국 현지 선사 및 여행사와 공동으로 기항지 대표 관광상품 개발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아시아 최대 크루즈 박람회인 Seatrade Cruise Korea 부산행사 개최, 해외 크루즈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150만명 이상의 크루즈 관광객을 차질 없이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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