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어린 시절 연말이면 설렘 가득한 추억을 만들어주던 성탄절. 거리 곳곳을 수놓은 크리스마스트리와 울려 퍼지는 캐럴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자아낸다. 즐거움 가득한 연말연시, 매년 반복되는 추억에 아쉬움이 있었다면 올해는 자연으로 떠나자. 겨울왕국으로 변한 아름다운 숲에서 따뜻한 모닥불을 피우고 보내는 하루. 연중 내내 즐거운 캠핑이지만 특별한 추억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좋다. 한 해를 보내고 또 맞는 이때, 그대들에게 캠핑 전문가가 6개의 캠핑 명소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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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엔 캠핑을 떠나자. |
▲1탄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연말연시는 가족과 함께’라는 말이 있듯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의 즐거움은 실제 가족과 함께 있을 때 더욱 의미 있다. 여느 때보다 가족의 소중함이 강조되는 시기, 서로의 스케줄로 바빠 얼굴 한 번 보기 어려웠던 가족을 총동원해 캠핑장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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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 24~27일,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한 캠핑장으로 떠나보자. 포트럭(potluck) 요리대결, 산타선물 이벤트, 징글벨텐트 꾸미기, 당나귀 꽃마차 타기, 캠프파이어 등 꼼꼼하게 짜인 프로그램에 맞춰 아이에서 어른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경북 청송사과테마파크오토캠핑장
1600-3183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가득
가족과 함께라면 내 아이가 즐거운 것이 우선, 캠핑장 시설을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춘 캠핑장에서 자녀와의 추억을 만들어보자. 여느 시설보다 큼직한 에어바운스로 만들어진 안전한 놀이터에서 뛰고 달리는 아이를 보면 흐뭇한 아빠 미소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다. 25일 밤엔 텐트마다 산타클로스가 방문한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다.
용인 어린이 이레캠핑장
031-754-3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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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용인 어린이 이레캠핑장 |
한 편의 영화 같은 크리스마스 파티
크리스마스 시즌인 25~27일, 즐거운 파티는 물론 가족사진을 찍어 액자에 담아 선물해주는 곳이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포트럭 파티는 기본, 쇼룸에서 가족사진을 촬영해 선물로 증정한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 되면 상상마당 논산 아트홀에서 크리스마스 영화도 상영하니 한순간도 놓치면 아깝다.
KT&G 상상마당 논산 아트캠핑빌리지
041-734-6984
▲2탄 연인과 만드는 잊지 못할 추억
준비한 선물과 함께 사랑을 고백하기에 가장 좋은 날,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는 연인에게도 특별한 시기다. 뻔한 데이트로 카페와 극장, 레스토랑을 전전했다면 이번 시즌엔 캠핑을 즐기며 데이트도 겸할 수 있는 캠핑장에서 추억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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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에게는 둘만의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 자연 친화적인 캠핑장에서 쉼을 얻으며 연말연시의 즐거움을 추억으로 남기길 원한다면 담양으로 떠나자. 오붓하게 보내는 하룻밤은 기본, 인근에 관광명소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숫길과 죽녹원 등 사진을 찍으며 데이트할 수 있는 코스가 많다.
담양 금성산성 오토캠핑장
061-383-6868
감성캠핑으로 어색한 분위기 타파
아직 서먹서먹한 연인에게는 도심과 가까운 캠핑장이 필요할 터. 용인에서 청정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나무숲이 우거진 곳에 위치해, 그냥 머물러만 있어도 삼림욕을 즐기는 듯 건강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즐길 거리보다 차분하게 둘만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여기!
용인 모현야영장
02-734-8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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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먼저 와야지 가능한 일이지만 드넓은 캠핑장에서 어떤 간섭도 없이 겨울왕국 체험을 하고 싶다면 이곳으로 가자. 넓은 캠핑장을 둘만의 공간으로 오롯하게 활용할 수 있어 사전에 이벤트를 준비하기에도 좋다. 남양주에 위치해 접근이 좋고 데이트 명소로 소문난 카페거리가 지척이라 북한강이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색다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솔체험캠핑장
031-55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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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전문가 김성중
음주가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6년 차 캠퍼다. TV방송과 개인 음악방송으로 많은 이에게 알려진 김성중 씨는 그만의 다양한 방법으로 200회가 넘는 캠핑을 했다. 캠핑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삶의 지혜를 발견한다는 그는 현재 캠핑 전도사로 종횡무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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