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최성)가 개최하는 ‘2015 호수겨울꽃빛축제’가 12월 18일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개막했다. 올해 처음 열린 호수겨울꽃빛축제는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광장, 주제광장, 호수 수변로, 메타세쿼이아 길 일대를 형형색색 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 2015 호수겨울꽃빛축제가 오늘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개막했다.

주제광장에서는 LED 장미 미로 정원으로 둘러싸인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조형물에 3D 큐브 일루미네이션쇼가 연출되고, 물결치는 은하수 LED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곰, 펭귄, 용 등 유등과 에펠탑, 꽃마차 등 빛조형물은 고양꽃전시관 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메타세콰이어길은 꽃빛 터널로 탈바꿈했고, 호수 수변로에서 매일 저녁 펼쳐지는 환상의 무빙 라이트 레이저 아트쇼와 일루미네이션 쇼가 펼쳐진다. 오는 24일과 31일에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축하 불꽃쇼가 열린다.

▲ 올해 처음 열린 꽃빛축제는 1월 18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꽃빛축제에는 풍등·유등 만들기,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27개 팀의 공연이 마련돼 있으며, 행사장 내 셰어하우스에서는 닭강정, 떡볶이 등 간단한 음식과 따뜻한 음료를 판매한다.

호수겨울꽃빛축제의 점등시간은 평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문의: 031-908-7750~4)

이슬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