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열차 몽블랑 익스프레스가 지난 10월 30일(금)부터 11월 1일(일)까지 3일간 서울시 강남구 소재 세텍(SETEC)에서 열린 ‘제2회 모두투어 여행박람회’에 참가했다.

▲ ‘제2회 모두투어 여행박람회’에 마련된 몽블랑 익스프레스 부스. 사진 이두용 차장

몽블랑 익스프레스는 1906년 건설된 산악열차로 스위스 마티니에서 프랑스 샤모니 23km 구간을 90분간 운행하는 열차다. 이 열차를 이용하면 만년설이 올라앉은 알프스를 중심으로 스위스와 프랑스 산악지역의 고유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몽블랑 익스프레스 부스에서는 3일간 관람객에게 몽블랑 익스프레스를 비롯해 르 샤틀라르 역을 출발해 산 정상 에모송 댐까지 오르는 버티컬알프스 에모송 열차의 관광 정보와 이용 방법, 주변 지역 등을 소개했다.

▲ 몽블랑 익스프레스 관계자 이남경 씨.

행사에서 몽블랑 익스프레스 관계자 이남경 씨는 “몽블랑 익스프레스는 스위스의 청정 자연 속에서 90분간 누릴 수 있는 환상적인 경험”이라며 “이번 행사를 기회로 더 많은 한국사람이 스위스를 방문해 몽블랑 익스프레스를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모두투어 박람회 전시장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