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해먹에 누워 책 한번 읽어볼까?”
“한강변 해먹에 누워 책 한번 읽어볼까?”
  • 김경선 기자
  • 승인 2015.10.0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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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일~11일 뚝섬서 한글날 기념 ‘북(book)적북적’ 운영

서울시가 주최하는 ‘2015 한강 가을 축제–북(book)적북적’ 행사가 10월 9일부터 10월 11일까지 3일 간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인근 잔디밭에서 진행된다. 독서의 계절을 맞아 한강변에 해먹을 치고 누워 책을 읽을 수 있다면? 파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어우러진 이 가을, 독서로 당신의 연휴를 풍성하게 채워보자.

▲ 서울시가 주최하는 ‘2015 한강 가을 축제–북(book)적북적’ 행사가 10월 9일부터 10월 11일까지 3일 간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인근 잔디밭에서 진행된다.

‘2015 한강 가을 축제–북(book)적북적’ 페스티벌에는 약 250개의 해먹이 설치될 예정이며, 자벌레 실내에 있는 50여 개의 빈백에서도 누구나 독서가 가능하다. 책을 가져오지 못한 시민들도 걱정할 것 없다. 현장에 2000여 권의 책이 비치돼 대여도 가능하다. 아이들을 위해 1,000여권의 그림책으로만 구성된 ‘가족책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집에서 읽지 않는 책들을 다른 책과 교환해 갈 수도 있다. ‘북적북적’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hangang.seoul.go.kr) 또는 기획단(02-3141-606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10월10일부터 11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담대교 하부에서 열리는 ‘뚝섬 아름다운나눔장터’도 독서의 계절을 맞이하여 ‘책과 나눔’을 주제로 한 책책책장터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flea1004.com)를 참고하면 된다.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드높은 하늘과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책 삼매경에 빠질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선선한 가을바람이 야외생활을 부추기는 이때, 해먹에 누워 책읽는 즐거움을 만끽해보자.

▲ 행사 기간 중 책을 가져오지 않아도 2000여 권의 책을 대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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