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잡지, 소형SUV 1위에 투싼 선정
독일 잡지, 소형SUV 1위에 투싼 선정
  • 임효진 기자
  • 승인 2015.08.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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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우토빌트·아우토자이퉁 평가서 최고 평가…마쯔다 CX-5, 폭스바겐 티구안 등 제쳐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잡지 아우토빌트(Auto Bild)지와 아우토자이퉁(Auto Zeitung)지는 최근호에서 현대차 투싼을 소형SUV 부문 1위로 선정했다. 지난 2010년에는 전 모델인 투싼ix가 아우토빌트지 선정 ‘가장 안전한 소형SUV’에 오른 이후 이번 비교테스트 평가에서는 종합평가 순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것.

▲ 현대차 투싼.

이번 아우토빌트지는 현대 투싼, 마쯔다 CX-5, 포드 쿠가, 혼다 CR-V 등 4개 차종을 대상으로 △차체 △엔진 △주행성능 △연결성 △친환경성 △편의성 △경제성 등 7개 항목을 비교했다. 그 결과 투싼은 총점 750점 만점 중 557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마쯔다 CX-5가 531점, 포드 쿠가가 525점, 혼다 CR-V가 521점을 받았다.

특히 투싼은 7개 평가 항목 중에서 엔진과 친환경성을 제외한 5개 항목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아우토빌트지는 투싼에 대해 “강력한 주행성능과 편리성을 두루 갖춘 우수한 차”라고 평가했고 아우토자이퉁지는 “투싼은 높은 완성도를 보이며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는데 특히 조작성과 넓은 실내공간이 인상적이었다"고 언급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투싼은 유럽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디자인된 유럽형 소형SUV로 유럽 출시 초기부터 큰 인기”라며 “유럽 자동차 시장의 중심인 독일에서 동급 차종 종합평가 1위를 차지함에 따라 유럽시장 판매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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