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방글라데시에 솔라스쿨 완공
환경재단, 방글라데시에 솔라스쿨 완공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5.07.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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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나지역 케주리아 비아파니 초교…태양광 고용량 패널 설치, 가정·마을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

환경재단은 방글라데시 쿨나지역 케주리아 비아파니 초등학교에 태양광을 이용한 솔라스쿨을 완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솔라스쿨이 지어진 쿨나지역은 뱅골유역 하류에 위치해 있어 사이클론으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가 매년 반복되고 있으며, 전기보급률도 6%에 불과해 교육과 지역개발 등이 저조한 곳이다.

▲ 방글라데시 솔라스쿨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환경재단 최열 대표(가운데).

솔라스쿨은 태양광 고용량 패널을 설치하고 학생들에게 전등을 배분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유휴 전력으로 마을 환경교육 및 소득창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지역개발 통합모델이다. 환경재단은 솔라스쿨 완공에 맞춰 충전식 휴대용 태양광 전등 400개도 추가 전달했다.

환경재단 최열 대표는 “태양광 전등을 이용해 학생들에게는 공부할 기회를, 마을 주민들에게는 보다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방글라데시 순다르반 지역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드는 에코빌리지 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환경재단은 방글라데시 쿨나지역 케주리아 비아파니 초등학교에 태양광을 이용한 솔라스쿨을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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