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 전용해변 ‘서피비치’ 11일 개장
서핑 전용해변 ‘서피비치’ 11일 개장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5.07.0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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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조대 북쪽 1km 구간 조성…서프스쿨, 장비 렌털센터, 캠핑시설 등 운영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에 국내 최초의 서핑 전용해변이 문을 연다. 라온서피리조트는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 북쪽 해변 1km 구간에 서핑 전용해변과 약 1만평 규모의 부대시설을 갖춘 ‘서피비치’를 11일 공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 11일 개장하는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

이번에 개장하는 서피비치는 평소 파도가 2~3m에 달해 서핑을 즐기기에 충분하고 1km에 달하는 넓은 해변을 갖추고 있다. 20여 명의 서핑 전문강사를 배치해 수준별로 서핑기술을 교육하는 서프스쿨, 250여 대의 서핑보드와 장비를 구비한 서핑장비 렌털센터도 운영된다.

▲ 서피비치에서는 서핑과 캠핑, 공연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서퍼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됐다. 1km 해변을 따라 약 1만평 규모의 라온서피리조트 단지를 조성, 4인실 카라반 8개동, 4인실 게스트 캠프 100개동, 서프 캠프존 100개동 등을 설치했다. 서핑의류와 장비를 구입할 수 있는 MD숍과 서핑 브랜드숍을 비롯 대형 맥주펍과 푸드코트, 편의점 등도 갖추고 있다.

또한 개장 이후 8월 23일까지 매일밤 해변 스테이지와 클럽 라운지에서 버스킹 공연과 디제잉 파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서피비치 요금과 이용 등 자세한 정보는 라온서피리조트 공식 홈페이지(www.surfyy.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준규 라온서피리조트 대표는 “서피비치는 서핑과 캠핑, 축제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복합문화레저플랫폼”이라며 “서핑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 낙후된 양양지역 경제발전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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