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여름철 재해대책본부 운영
코레일, 여름철 재해대책본부 운영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5.05.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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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순까지 상시…이달 중 전국 철도시설물 70곳서 비상복구훈련 실시

코레일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재해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레일 재해대책본부는 수해, 태풍, 폭염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비상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상시 운영된다. 코레일 본사와 12개 지역본부, 고속선 시설을 담당하는 7개 사무소를 포함해 총 20곳에 재해대책본부가 설치되며 국토교통부의 철도재해대책반과 국민안전처의 중앙대책본부와 협력해 비상상황시 대책을 마련한다.

▲ 코레일은 1일 대전 사옥 종합상황실에서 여름철 재해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레일 재해대책본부는 수해 피해가 우려되는 20곳을 찾아 보강작업을 하며, 이달 중에는 전국 철도시설물 70곳에서 1천8백여 명을 동원해 비상복구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서, 경찰서,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계도 점검할 계획이다.

엄승호 코레일 기술본부장은 “사전 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보름 일찍 재해대책본부를 운영하게 되었다”며 “실제 상황과 같은 비상복구훈련으로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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